688 2016-11-08 17:17 한 2년 전부터 니콘 주가가 떨어지고, (중장기 전망을 중요시하는)미국 메이저 투자사가 주식을 대량 매도... 앞서 보는 사람들은 있었네요.
캐논은 원래 반도체장비사업의 비중이 적었던 탓인지 ASML의 약진에 의한 타격을 덜 받는 것 같습니다. 니콘은 "반도체장비 부문의 구조조정을 성공하여 향후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공"이 있다면서 대표가 발탁되었는데... 업계의 상황 자체가 나쁜 건 답이 없네요.
다만 니콘의 카메라사업 포기설(소니 인수?)은 가능성 없는 낛시라고 봅니다. 지금 니콘보다 훨씬 나빴던 분식회계건 직후의 올림푸스도, 수익성 나쁜 카메라 포기하라는 투자자들의 압력을 필사적으로 물리쳤습니다. 당시 올림푸스의 논리는, 모델 체인지가 짧은 카메라는 그만큼 최신형 이미지 센서 기술을 연마하는 기회가 되기 때문에, 의료기기를 위한 이미징 기술에도 필요한 토대라는 주장이었습니다.
캐논은 원래 반도체장비사업의 비중이 적었던 탓인지 ASML의 약진에 의한 타격을 덜 받는 것 같습니다. 니콘은 "반도체장비 부문의 구조조정을 성공하여 향후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공"이 있다면서 대표가 발탁되었는데... 업계의 상황 자체가 나쁜 건 답이 없네요.
다만 니콘의 카메라사업 포기설(소니 인수?)은 가능성 없는 낛시라고 봅니다. 지금 니콘보다 훨씬 나빴던 분식회계건 직후의 올림푸스도, 수익성 나쁜 카메라 포기하라는 투자자들의 압력을 필사적으로 물리쳤습니다. 당시 올림푸스의 논리는, 모델 체인지가 짧은 카메라는 그만큼 최신형 이미지 센서 기술을 연마하는 기회가 되기 때문에, 의료기기를 위한 이미징 기술에도 필요한 토대라는 주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