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와 렌즈의 우위?

2011-06-07 13:32 | 조회수 : 2,072 본문보기

덧글 6 접기

CREAMEYE 2011-06-07 18:02
사진 결과물을 어떤 환경에서 찍고 어떻게 사용 할 것인가에서 부터 접근하면 좋을듯 싶습니다.

차로 비교하면, 배기량이 큰 차가 깡패라고하는데...엔진이 큰 만큼 연료도 많이 먹고, 가격도 비싸고 보험료도 비싸고..등등등...
카메라도 촬영화소가 크면 큰 만큼 가격이 비싸지고, 렌즈 역시 비싸집니다..=ㅂ=;;;

같은 목적지를 가는데 스포츠카를 타고 갈지 버스를 타고 갈지...두 상황은 다르지만 목적지는 같습니다.

사진을 똑같이 찍지만, 웹상에서 결과물을 올릴 정도의 취미라면 XZ-1도 충분히 좋은 카메라지만,
대형인화등을 할때는 역시 촬영소자의 면적과 화소수가 큰 카메라가 우세합니다.

XZ-1이 촬영소자가 DSLR급보다는 많이 작지만, 찍은 결과물을 웹상에서 흔이 보는 사이즈로 축소 리사이즈한다면,
촬영소자가 적은 불리함(노이즈, 디테일등등)은 많이 사라집니다.

XZ-1도 최신의 이미지 엔진을 장착했기에 가끔 원본 파일을보면, E-5 사용전 예전에 사용하던 E-520보다
좋은 이미지를 보여주는 사진도 발견했었습니다.

가끔 FF 바디만이 카메라라고 외치시는 분들 중 과연 FF 바디로만 작업 할 수 있는 촬영을 얼마나
많이 하는지 궁금하기도합니다.

사진 찍는 목적이 상업적 사진이 아니라면, 촬영 소자 크기에 민감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XZ-1의 주이코 렌즈는 최근 나온 하이엔드 중에서 가장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E-PL1 + 14-42 보다 XZ-1 의 최대 망원 최소 조리개가 배경흐림(일명 아웃포커싱)이 더 잘 나올 듯 싶고,
접사와 범용성에서는 개인적으로 XZ-1이 더 좋을 듯 싶습니다. ^^

사진은 빛을 컨트롤 하는 작업이라 조금이라도 더 빛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조리개를 가진 카메라가
더 다양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건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웹상에 올릴 사진정도의 퀄리티라면, 촬영소자가 적어서 생기는 문제(노이즈등등)은 후처리로 작업이 가능합니다.

가장 중요한건 나에게 가장 좋은 카메라는 내가 사용하기에 딱 맞는 카메라입니다.^^

SNS 로그인 덧글 입력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