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리뷰] 디자인, 외모, 그리고 욕망 - 올림푸스가 다시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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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리뷰] 디자인, 외모, 그리고 욕망 - 올림푸스가 다시 한 번

2016-02-03 03:21 | 조회수 : 1,985 본문보기

덧글 3 접기

하록선장 2018-03-15 03:01
스크랩합니다... ^^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요... 육십년대의 원조 펨에프가 가로로 더 적극적으로 긴 것, 윗면(상판)이 이등변삼각형인 것, 그리고 상판이 깔끔한 것 등이 너무나 인상적이었어요. 제겐 35밀리필름을 넣는 카메라 중 가장 아름다워 보입니다.

원조에 비해 디지털 펜에프는 조금 짧고 뚱뚱한 것 같았어요. 물론 독자적으로 다른 디카들과 진열되어있을 땐 여지없이 눈에 띌 정도로 잘 빠졌지만요. 단, 뷰파인더를 비롯한 후면디자인은 원조보다 훨씬 훌륭해보입니다...

올림푸스가 이 디지털 펜에프에 - 마치 그들의 손떨림방지시스템처럼 - 더 좋은 동영상 기능을 담았다면, 아마
한 시대를 풍미했을텐데 말입니다. 안타깝고, 또 한편으로는 후속기에 대한 기대를 하게 만드는 대목이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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