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11 23:31 올림푸스 17.8은 실제 능력에 비해 저평가를 받고 있는 렌즈인데, 해상력만으로 모든 것을 평가하는 풍조 때문입니다.
사진의 또다른 요소인 공간감이나 자연스러운 느낌, 보케가 생성되는 형태 등은 수치로 표현이 안되므로 무시당하고 설명이 쓰여 있어도 읽는 사람들이 읽지를 않지요.
(올림푸스 45.8과 파나소닉 43.7만 봐도 그렇습니다. 덮어놓고 파나소닉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올림푸스 45.8의 절대적인 강점인 '보케의 모양'이라는 것은 잘들 모르시더군요. 올림푸스 45.8은 보케의 표현이라는 부분에서 파나소닉 43.7을 압도하는 렌즈입니다. 이 촛점거리 영역의 렌즈의 용도를 생각하면 해상력이 살짝 떨어진다는 것을 커버하고도 남는 엄청난 강점이지요.)
올림푸스 17.8은 공간감의 표현이 뛰어나며 사진이 전반적으로 맑고 자연스럽습니다. 반면 파나소닉 15.7은 콘트라스트가 높으며 원색의 발색이 좋고 전체적으로 강렬한 느낌을 주는 렌즈입니다. 이런 차이점들이 있을 뿐이지 우열은 가리기 힘들지요.
저는 15.7과 17.8을 둘 다 갖고 있었습니다만 결국 15.7을 내보냈고 17.8만 남겨놓고 쓰고 있습니다.
사진의 또다른 요소인 공간감이나 자연스러운 느낌, 보케가 생성되는 형태 등은 수치로 표현이 안되므로 무시당하고 설명이 쓰여 있어도 읽는 사람들이 읽지를 않지요.
(올림푸스 45.8과 파나소닉 43.7만 봐도 그렇습니다. 덮어놓고 파나소닉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올림푸스 45.8의 절대적인 강점인 '보케의 모양'이라는 것은 잘들 모르시더군요. 올림푸스 45.8은 보케의 표현이라는 부분에서 파나소닉 43.7을 압도하는 렌즈입니다. 이 촛점거리 영역의 렌즈의 용도를 생각하면 해상력이 살짝 떨어진다는 것을 커버하고도 남는 엄청난 강점이지요.)
올림푸스 17.8은 공간감의 표현이 뛰어나며 사진이 전반적으로 맑고 자연스럽습니다. 반면 파나소닉 15.7은 콘트라스트가 높으며 원색의 발색이 좋고 전체적으로 강렬한 느낌을 주는 렌즈입니다. 이런 차이점들이 있을 뿐이지 우열은 가리기 힘들지요.
저는 15.7과 17.8을 둘 다 갖고 있었습니다만 결국 15.7을 내보냈고 17.8만 남겨놓고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