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홀릭 2016-11-11 18:36 전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물론 추첨이긴 하지만, 그러한 업무를 처리하느라 수고했고, 그래서 감사하다는 말입니다. 물론, 당신들의 업무니까 나랑은 상관없는일이다. 라고 생각하며 살수도 있습니다. 어찌되었든, 올림푸스 코리아 덕분에 식사대접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그런 행사자체가 없으면, 식사자체도 없었을겁니다. 지금은 무신론자이지만, 학창시절에 교회를 다녔었는데, 그때 교육받은것이 만사에 감사하며 사는것이, 우리들 삶을 풍요롭게 하는것이라 배웠고, 그러한 사고방식이 맞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저는 DSLR 을 니콘으로 시작해서, 지금까지 니콘 바디만 사용했고, 올림푸스 디지털 바디는 한번도 써본적은 없습니다. 물론, 각사 바디들을 세심하게 비교하면, 장단점이 모두 존재합니다. 이번에 본 제품도, 약간 아쉬운 부분들이 있긴 합니다만, 카메라를 오래동안 만지작거리다보니, 중요한건 찍는 사람의 마음이라는것을 조금씩 알아가고 있습니다. 친한 친구는 캐논만 써왔고, 저는 니콘만 써왔는데, 11년동안, 두 바디 그룹간의 댓글전쟁을 보아왔습니다. 불필요한 전쟁이죠... 닉네임/아이디들이, 그 사람의 성별이나 직업등을 알수 없는 맹점이 있기에, 온라인상에 활동하는 수많은분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댓글 전쟁을 하시는지는 모르겠으나, 중요한건 사진생활을 사랑하고, 즐길수 있는 여유가 있어야 하지 않겠나... 그런생각을 합니다. 이번에 새로나온 마크2 제품에, 특별히 설계오류로 인한 문제가 없다면, 취미생활 혹은 작품활동에 추천할만한 바디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