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ikim 2015-10-15 19:48 즐거운 여행이었기를 바랍니다.
저도 하롱베이에 처음가서 얼마나 실망했는지...
그래도 다음번 기회가 된다면 크루즈를 추천 드립니다.
별빛이 가득한 조용한 밤하늘 아래에 조명사이로 가끔씩보이는 커다란 물고기가 보이는 바다위에서 잠을 자보는것도 색다르고
무인도에 카약으로 노저어가서 낮잠도 자보고
처음만난 여러나라 친구들과 술한잔 하며 이야기하는 재미도 솔솔하지요.
저도 문화적 충격을 매일 접합니다.
정말 늘씬하고 이쁜 아가씨가 이쑤씨개를 이빨사이에 꼿고 아무렇지도 않게 다니는것도 그렇고
아침 저녁으로 민망한 잠옷차림(속이 거의다 비치는것도 있어요)으로 동네를 돌아다니는 처자들도 쉽게 만나고...(정말 엘리베이터 안에서는 눈을 어디로 처다봐야 할지 민망합니다)
한국사람들이 중국 관광객을 싫어하듯이
불과 몇년전만해도 외국의 고급 식당이나 클럽에는 한국인 출입금지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지요.
베트남에는 아직도 밤이면 여기가 자기집 안방인줄 알고 술먹고 고주망태가 되어 술주정하다가 뻑치기에 당하고, 현지인과 시비붙어 싸우다가 얻어맞거나 심지어 실종되는 사람도 있답니다.
아직 하이퐁 근교에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살아있는 곰 쓸게에 주사바늘을 꽃아 쓸개액을 뽑아 한국인 관광객에게 파는곳도 버젓이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유럽이나 북미에서는 일본을 제외한 동양인 모두는 같은 레벨에서 싸잡아 취급되는데도 한국인은 같은 동양인을 무시하는 유일한 동양인이죠
게다가 우리는 일본인에게 일제시대에 발생한 문제에 대해 사과하라고 매번 감정적으로 접근하면서
월남전때 죄없는 마을의 아이들을 마구 죽이고, 여자들은 겁탈하고 죽이고 장례를 못하도록 구덩이에 파묻어버리는 매우 비정상적인 행동을 반복적이고 집단적으로 저질러놓고도
베트남인에게 한번도 미안하다고 사과한적이 없지요.
저는 한국을 떠나온지 20년이 넘어요
근데 언론을 통해 한국을 보고 있노라면 캄보디아, 필리핀, 페루와 별다를바 없어 보입니다.
독재자가 대를 물리고, 상식과 진리가 통하지않고, 아이들이 안심하고 자라날 수 있는 환경과 사회를 만들기보다는 약육강식의 비열한 구조를 만들어가는 괴물 같아 보여요.
쓰다보니 매우 주관적이고 감정적인 글이 길어져 버렸습니다.
여행에서의 여독이 기분좋게 풀리기를 바라며
빨리 베트남에서의 멋진 사진들을 올려주시기를 바랍니다.
저도 하롱베이에 처음가서 얼마나 실망했는지...
그래도 다음번 기회가 된다면 크루즈를 추천 드립니다.
별빛이 가득한 조용한 밤하늘 아래에 조명사이로 가끔씩보이는 커다란 물고기가 보이는 바다위에서 잠을 자보는것도 색다르고
무인도에 카약으로 노저어가서 낮잠도 자보고
처음만난 여러나라 친구들과 술한잔 하며 이야기하는 재미도 솔솔하지요.
저도 문화적 충격을 매일 접합니다.
정말 늘씬하고 이쁜 아가씨가 이쑤씨개를 이빨사이에 꼿고 아무렇지도 않게 다니는것도 그렇고
아침 저녁으로 민망한 잠옷차림(속이 거의다 비치는것도 있어요)으로 동네를 돌아다니는 처자들도 쉽게 만나고...(정말 엘리베이터 안에서는 눈을 어디로 처다봐야 할지 민망합니다)
한국사람들이 중국 관광객을 싫어하듯이
불과 몇년전만해도 외국의 고급 식당이나 클럽에는 한국인 출입금지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지요.
베트남에는 아직도 밤이면 여기가 자기집 안방인줄 알고 술먹고 고주망태가 되어 술주정하다가 뻑치기에 당하고, 현지인과 시비붙어 싸우다가 얻어맞거나 심지어 실종되는 사람도 있답니다.
아직 하이퐁 근교에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살아있는 곰 쓸게에 주사바늘을 꽃아 쓸개액을 뽑아 한국인 관광객에게 파는곳도 버젓이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유럽이나 북미에서는 일본을 제외한 동양인 모두는 같은 레벨에서 싸잡아 취급되는데도 한국인은 같은 동양인을 무시하는 유일한 동양인이죠
게다가 우리는 일본인에게 일제시대에 발생한 문제에 대해 사과하라고 매번 감정적으로 접근하면서
월남전때 죄없는 마을의 아이들을 마구 죽이고, 여자들은 겁탈하고 죽이고 장례를 못하도록 구덩이에 파묻어버리는 매우 비정상적인 행동을 반복적이고 집단적으로 저질러놓고도
베트남인에게 한번도 미안하다고 사과한적이 없지요.
저는 한국을 떠나온지 20년이 넘어요
근데 언론을 통해 한국을 보고 있노라면 캄보디아, 필리핀, 페루와 별다를바 없어 보입니다.
독재자가 대를 물리고, 상식과 진리가 통하지않고, 아이들이 안심하고 자라날 수 있는 환경과 사회를 만들기보다는 약육강식의 비열한 구조를 만들어가는 괴물 같아 보여요.
쓰다보니 매우 주관적이고 감정적인 글이 길어져 버렸습니다.
여행에서의 여독이 기분좋게 풀리기를 바라며
빨리 베트남에서의 멋진 사진들을 올려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