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연소혼장 2016-05-26 13:01 동영상은 24개 또는 30개 또는 60개의 프레임의 영상 정보와 음성이 모여서 만들어지게 되는데 이 때 각 영상 프레임과 음성은 원본 그대로 사용이 되는 것이 아닌 압축(인코딩)이 되어 결과물에 저장됩니다. 이런 압축 방식은 보통 All-I 와 IPB로 나누어집니다. All-I는 프레임 한장 한장을 압축하여 더하는 방식이라 보시면 되고 IPB는 연결된 프레임들간의 변화 등을 보고 정보를 최소화시킬 수 있는 부분을 찾아서 압축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2개의 영상 프레임이 각각 1111111111111111 , 1011111111111111 이라는 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할 때 All-I 방식은 각 프레임의 정보를 따로 압축하여 기록하지만 IPB 방식은 2번째 프레임을 저장할 때 '1번 프레임에서 2번째 값이 0으로 바뀌었다'는 정보만을 저장합니다. (물론 실제는 더 복잡하지만 이해하기 쉽도록 간단한 예를 들었습니다.) 이렇게 방식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같은 화질이라면 All-I의 bitrate가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다시 원래 질문으로 돌아가면, GH시리즈를 제외한 파나소닉 카메라의 동영상 인코딩 방식은 IPB입니다. 이말인 즉슨 프레임레이트가 높아지더라도 각 프레임마다 똑같이 정보가 나누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프레임은 두 배로 늘어났지만 IPB 방식하에서는 기록해야할 정보는 두배로 늘어날 필요가 없죠. 그렇기 때문에 1080/60P가 28Mbps라고 해서 화질이 떨어져보이지 않습니다. 실제로 촬영된 결과물을 놓고 비교해봐도 오히려 1080/60P의 결과물이 30P의 결과물보다 화질이 좋습니다.
다만 이러한 방식은 복잡한 패턴의 정보가 급격하게 변하는 영상을 찍을 때 약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진도 고감도로 갈수록 노이즈 정보가 파일에 더 저장이 되어서 파일의 크기가 늘어나듯이 영상도 이런 복잡한 패턴을 동일한 비트레이트에서 저장할려면 한계가 있어서 아티팩트 현상(일명 깍두기 현상) 같은 것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2개의 영상 프레임이 각각 1111111111111111 , 1011111111111111 이라는 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할 때 All-I 방식은 각 프레임의 정보를 따로 압축하여 기록하지만 IPB 방식은 2번째 프레임을 저장할 때 '1번 프레임에서 2번째 값이 0으로 바뀌었다'는 정보만을 저장합니다. (물론 실제는 더 복잡하지만 이해하기 쉽도록 간단한 예를 들었습니다.) 이렇게 방식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같은 화질이라면 All-I의 bitrate가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다시 원래 질문으로 돌아가면, GH시리즈를 제외한 파나소닉 카메라의 동영상 인코딩 방식은 IPB입니다. 이말인 즉슨 프레임레이트가 높아지더라도 각 프레임마다 똑같이 정보가 나누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프레임은 두 배로 늘어났지만 IPB 방식하에서는 기록해야할 정보는 두배로 늘어날 필요가 없죠. 그렇기 때문에 1080/60P가 28Mbps라고 해서 화질이 떨어져보이지 않습니다. 실제로 촬영된 결과물을 놓고 비교해봐도 오히려 1080/60P의 결과물이 30P의 결과물보다 화질이 좋습니다.
다만 이러한 방식은 복잡한 패턴의 정보가 급격하게 변하는 영상을 찍을 때 약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진도 고감도로 갈수록 노이즈 정보가 파일에 더 저장이 되어서 파일의 크기가 늘어나듯이 영상도 이런 복잡한 패턴을 동일한 비트레이트에서 저장할려면 한계가 있어서 아티팩트 현상(일명 깍두기 현상) 같은 것이 발생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