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yki 2016-07-20 13:05 저의 스토리를 조금 펼쳐보자면 저도 처음엔 캐논 DSLr 쓰다가 가족사진용으로는 너무 크다고 느껴져서 마포로 옮겨갔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6년을 여러 마포바디를 거쳐가고 GX8 + GM1 + LX100 으로 다양한 렌즈들과 함께 금년 내내 써왔습니다. 그러다가 느낀점이. GX8 은 결코 작지 않다. 그리고 그에 비해 화질(느낌?)은 10년전 써오던 캐논 DSLR 보다 뭔가 만족스럽지가 않다. 그래서 결국 최근 해외여행때도 LX100 과 GM1+45.8 만 가져갔었습니다.
그런데 결국 어차피 주머니에 안들어가는거 한개는 마포바디 크기에 화질위주로 바꾸자 해서 최근에 GX8 과 마포 렌즈 여러개 다 팔고 2주전에 후지필름 X-T1 (중고) 로 구입했습니다. (X-T2 는 비싸서 나중에 ㅠㅠ) X-T1 크기는 E-M1 / GX8 보다도 조금 작은 느낌이 듭니다. 렌즈는 16 1.4 와 35 2.0 단렌즈 구성으로 시작했습니다. (35 2.0 의 경우 파나라이카 25.4 보다 작습니다.) 화질과 색감은 확실히 현재 마포바디들보다 더 좋습니다. 하여튼 제가 추구하는 카메라 스타일이라서 그런지 다시 사진을 찍고 싶게 만드는 장비라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파나소닉이 기계적인 성능은 더 좋지만 저는 늘 화질과 조작감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물론 휴대성 카메라도 필요한데 현재 가지고 있는 LX100 와 GM1 역시 X-T1 과 거의 같은 크기의 가방이 필요한건 마찬가지라서 저역시 고민에 빠졌었습니다. 결론은 LX100 을 이번주에 방출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GM1 + 45 1.8 도 방출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서브(?)용 휴대성 위주 카메라로 후지필름 X70 을 고려중입니다. 제가 찍는 사진 스타일을 가만히 생각해보니 줌 렌즈가 필요 없다는 결론이 났기 때문입니다. LX100 도 거의 90% 이상이 최대 광각 12mm (24mm화각)으로만 찍었습니다. 그리고 X70 의 경우 LX100 보다 월등히 화질이 좋으면서 더 작으니까요. 물론 RX10 보다는 크지만 개인적으로 소니는 별로라서... 하여튼 후지빠가 된것같지만 그렇지는 않고 여전히 제가 가장 중요시 생각하고 원하는것을 만족 시켜줄만한 장비로 찾아가고 있는중입니다. 더 좋은게 나오면 그땐 또 옮기겠죠. 그리고 언젠가는 핸드폰이 제가 만족할만한 수준에 도달하지 않을까 싶네요. 10-15년후? ㅎㅎ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지금은 LX100 으로 잠시 더 써보시는 방향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LX200도 곧 발표된다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기다려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아니면 과감히 X70. ㅎㅎ
GX/GM 으로 가도 화질이 LX100 보다 훨씬 좋지는 않습니다. LX100 과 비교해 색감/노이즈도 별반 차이 없구요.
음. 전혀 도움이 안됐을것 같네요. 결국 여러 의견 읽어 보시고 자신에 맞는 카메라 잘 찾으시길 바랍니다. ^^;;;;
그런데 결국 어차피 주머니에 안들어가는거 한개는 마포바디 크기에 화질위주로 바꾸자 해서 최근에 GX8 과 마포 렌즈 여러개 다 팔고 2주전에 후지필름 X-T1 (중고) 로 구입했습니다. (X-T2 는 비싸서 나중에 ㅠㅠ) X-T1 크기는 E-M1 / GX8 보다도 조금 작은 느낌이 듭니다. 렌즈는 16 1.4 와 35 2.0 단렌즈 구성으로 시작했습니다. (35 2.0 의 경우 파나라이카 25.4 보다 작습니다.) 화질과 색감은 확실히 현재 마포바디들보다 더 좋습니다. 하여튼 제가 추구하는 카메라 스타일이라서 그런지 다시 사진을 찍고 싶게 만드는 장비라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파나소닉이 기계적인 성능은 더 좋지만 저는 늘 화질과 조작감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물론 휴대성 카메라도 필요한데 현재 가지고 있는 LX100 와 GM1 역시 X-T1 과 거의 같은 크기의 가방이 필요한건 마찬가지라서 저역시 고민에 빠졌었습니다. 결론은 LX100 을 이번주에 방출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GM1 + 45 1.8 도 방출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서브(?)용 휴대성 위주 카메라로 후지필름 X70 을 고려중입니다. 제가 찍는 사진 스타일을 가만히 생각해보니 줌 렌즈가 필요 없다는 결론이 났기 때문입니다. LX100 도 거의 90% 이상이 최대 광각 12mm (24mm화각)으로만 찍었습니다. 그리고 X70 의 경우 LX100 보다 월등히 화질이 좋으면서 더 작으니까요. 물론 RX10 보다는 크지만 개인적으로 소니는 별로라서... 하여튼 후지빠가 된것같지만 그렇지는 않고 여전히 제가 가장 중요시 생각하고 원하는것을 만족 시켜줄만한 장비로 찾아가고 있는중입니다. 더 좋은게 나오면 그땐 또 옮기겠죠. 그리고 언젠가는 핸드폰이 제가 만족할만한 수준에 도달하지 않을까 싶네요. 10-15년후? ㅎㅎ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지금은 LX100 으로 잠시 더 써보시는 방향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LX200도 곧 발표된다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기다려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아니면 과감히 X70. ㅎㅎ
GX/GM 으로 가도 화질이 LX100 보다 훨씬 좋지는 않습니다. LX100 과 비교해 색감/노이즈도 별반 차이 없구요.
음. 전혀 도움이 안됐을것 같네요. 결국 여러 의견 읽어 보시고 자신에 맞는 카메라 잘 찾으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