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카 2016-10-31 16:26 제가 써본 경험으로는 동영상 쓸 때 움직임 범위가 좁아지는 게 아니라 완전히 고정샷으로만 찍으란 수준이더군요. 사진 찍는 용도로는 손떨방 기능이 훌륭하다 볼 수 있지만 동영상 찍을 때는 손떨방 기능을 쓰지 말란 소리와 같았어요. 동영상을 편하게 찍기 위해 구입한 저로서는 도저히 '사용할 수 없는' 촬영본을 찍을 뿐이었습니다.
카메라의 이러한 근본적인 문제를 고정샷으로만 찍는다거나 조심해서 움직이면서 찍는다거나 하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은 이 카메라의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아니라 비싼 돈 주고 산 다음에 그 기능을 안쓰거나 참으라고는 얘기지요. 왜 소비자가 그렇게 감당해야하나요?
다른 회사 카메라도 아니고 자사 카메라와 비교하여 저 정도 차이가 나는 것이라면, 크리스마스 시즌 앞두고 타 회사 신제품들과 경쟁하기 위해 미완성인 제품을 너무 서둘러 출시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원래 영화일을 하던 사람이라 영화용 필름 카메라부터 수동 스틸 카메라, 소니 방송용 카메라들, 레드, 얼사 등의 비디오 카메라 등을 두루 써봤고
캐논, 니콘, 삼성 카메라들 dslr, 미러리스 두루 사봤는데
이렇게 구입 경험이 황당한 경우는 처음이었습니다.
브랜드에 대한 신뢰가 엄청 무너졌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 빠른 시일 내에 g85의 스테빌라이제이션 문제가 고쳐진다면 곧바로 재구매하고 싶을 정도로 다른 부분에서는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카메라의 이러한 근본적인 문제를 고정샷으로만 찍는다거나 조심해서 움직이면서 찍는다거나 하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은 이 카메라의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아니라 비싼 돈 주고 산 다음에 그 기능을 안쓰거나 참으라고는 얘기지요. 왜 소비자가 그렇게 감당해야하나요?
다른 회사 카메라도 아니고 자사 카메라와 비교하여 저 정도 차이가 나는 것이라면, 크리스마스 시즌 앞두고 타 회사 신제품들과 경쟁하기 위해 미완성인 제품을 너무 서둘러 출시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원래 영화일을 하던 사람이라 영화용 필름 카메라부터 수동 스틸 카메라, 소니 방송용 카메라들, 레드, 얼사 등의 비디오 카메라 등을 두루 써봤고
캐논, 니콘, 삼성 카메라들 dslr, 미러리스 두루 사봤는데
이렇게 구입 경험이 황당한 경우는 처음이었습니다.
브랜드에 대한 신뢰가 엄청 무너졌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 빠른 시일 내에 g85의 스테빌라이제이션 문제가 고쳐진다면 곧바로 재구매하고 싶을 정도로 다른 부분에서는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