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렝 2016-11-19 03:18 저도 전문적으로 아는 내용은 아니라서 확신해서 말씀 드릴수는 없지만, 사람의 시야와 같다는 표현이 단순히 시야에 들어오는 각도의 의미라기 보다는 사람 눈에서 인식하는 형태와 가장 유사하다는 의미일겁니다. 이를테면 화각에 따라 발생하는 왜곡의 차이에 따라서 단순히 넓고 좁게 보이는것 이상으로 사물이 다르게 보일 수 있으니까요. 말씀하신 심도도 그 개념 중 하나에 들어간다고 생각이 되는데 아시다시피 심도는 화각 뿐만 아니라 빛과도 연관이 되어있는 개념이다보니 확실히는 모르겠네요 ^^;; 제가 본문에서 언급했던 내용은, 42.5를 사용했을때 눈으로 보고 인식하는 피사체의 크기와 렌즈를 통해 봤을때 나타나는 크기가 거의 동일하다는 것이었는데, 시야각으로만 따지면 확실히 눈에 보이는것보다는 좁은 범위이긴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