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Story 2018-03-21 18:53신선생님하고 파나 인연이 있다보니 남 일 같지 않네요. 읽으면서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그토록 힘겹게 살고 자식 뒷바라지 한다고 자유롭지도 못했던 우리 아버지들... 저 또한 제 자식 때문에 위의 부모님 신경도 못 쓰는데...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90살인 저의 할아버지도 누워서 투병 중이십니다. 그런데 주변 할머니, 고모, 아버지, 어머니 다 힘드신 것 같더라고요. 또 한편으로는 원망스럽기도 하고... 부모, 자식 관계는 정말 남이 뭐라고 말할 문제가 하나도 없는 것 같습니다. 힘드시더라도 끝까지 버티시고 버텨서 마음의 짐은 가볍게 하시기 바랍니다. 건강 유의하시고요. 힘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