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록선장 2018-05-11 02:54지갑을 열어보고 하나의 바디와 한두개의 렌즈를 사는 게 저 말고도 대부분 유저들의 공통점이 아닐까요? 그게 우리를 슬프게 하는가 봅니다. 무려 한 끼 밥상에도 서너가지의 반찬이 나오는데 왜 나는 한개의 바디만 가질수밖에 없나 하는 자괴감... ㅎㅎㅎ
하지만 기왕 그렇게 심사숙고해서 그 기기를 골랐으니 각오한대로 오래 쓰면서, 최대한 손에 익숙해지게 해야 제 스스로에게도 제 지갑에게도 이놈의 외장하드에게도 미안하지 않을 것 같아요. 조각가의 헤라처럼, 혹은 화가의 붓처럼요... ^^
하지만 기왕 그렇게 심사숙고해서 그 기기를 골랐으니 각오한대로 오래 쓰면서, 최대한 손에 익숙해지게 해야 제 스스로에게도 제 지갑에게도 이놈의 외장하드에게도 미안하지 않을 것 같아요. 조각가의 헤라처럼, 혹은 화가의 붓처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