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아빠 2019-02-10 00:26교수가 되고 싶었는데, 제 세대부턴 유학파 아니면 안되더라구요 30이 되어서야 유학을 생각하고 무작정 미국에 왔다가 랭귀지 코스만 마치고 그나마 얼마 있는 돈 전부 까먹고 돌아갔습니다. 한국나이로 45세에 미국와서 석사를 다시 했어요. 돈이 좀 있긴 했는데, 이번에는 딸린 가족들이 있어서 엄청난 속도로 돈이 줄어들더군요. 할수없이 돈을 벌면서 간신히 학교를 마쳤습니다. 이제 벌써 50이 되었고 미국에 정착했기에 학위는 별 쓸모가 없어졌네요 ㅜㅜ 뭐 어쨌든 후회는 안합니다.
정말정말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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