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해 2019-04-13 23:57제가 꽤 막눈이긴 하지만 제 눈에는 그런 대로 큰 차이가 느껴집니다만 이건 각자의 눈이 다른 거니까 유아독종님이 차이를 못 느끼시면 못 느끼시느 걸로 결론 내도 괜찮다고 봅니다. 10만원대 블루 마운틴 원두도 좋아하는 사람이나 좋아하지 관심 없는 사람은 인스턴트 커피랑 별 차이 없는 맛이거든요.
이전에 비슷한 질문을 하신 것 같은데 어떻게 사진을 소비하느냐, 얼마만큼 사진의 여러 특성에 대해 예민하냐에 따라 폰 카메라, 마포, 풀프가 각각의 사람들에게 차이가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고, 그럴 겁니다. 각자가 결정할 일이겠지요.
저처럼 보정하는 재미도 즐기고 찍는 기술도 그냥 대단치 않아도 약간 늘려 보고 싶어하고 여행을 한 번 갔다오거나 가족들과의 모임을 모아서 시간이 지나면 꼬박꼬박 포토북으로 만드는 사람한테는 폰 카메라와 적당한 화질을 지닌 마포 카메라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반면에 일상 생활을 빨리빨리 찍어서 인스타그램에 필터를 씌워올리면서 그걸 보는 사람들과 즐길 사람들한테는 별로 차이가 없을 거예요. 폰의 해상도와 인스타그램의 필터를 생각하면 주광에서 찍은 사진들의 차이는 크게 다가오지 않을 수 있거든요. 그리고 어차피 이미지 자체만 중요한 게 아니라 그냥 그런 생활을 보내고 있다는 걸 기억해두는 것이 중요하지.
이전에 비슷한 질문을 하신 것 같은데 어떻게 사진을 소비하느냐, 얼마만큼 사진의 여러 특성에 대해 예민하냐에 따라 폰 카메라, 마포, 풀프가 각각의 사람들에게 차이가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고, 그럴 겁니다. 각자가 결정할 일이겠지요.
저처럼 보정하는 재미도 즐기고 찍는 기술도 그냥 대단치 않아도 약간 늘려 보고 싶어하고 여행을 한 번 갔다오거나 가족들과의 모임을 모아서 시간이 지나면 꼬박꼬박 포토북으로 만드는 사람한테는 폰 카메라와 적당한 화질을 지닌 마포 카메라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반면에 일상 생활을 빨리빨리 찍어서 인스타그램에 필터를 씌워올리면서 그걸 보는 사람들과 즐길 사람들한테는 별로 차이가 없을 거예요. 폰의 해상도와 인스타그램의 필터를 생각하면 주광에서 찍은 사진들의 차이는 크게 다가오지 않을 수 있거든요. 그리고 어차피 이미지 자체만 중요한 게 아니라 그냥 그런 생활을 보내고 있다는 걸 기억해두는 것이 중요하지.
본인에게 만족스러운 답을 잘 찾아가실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