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nic* 2015-09-23 02:18 NX11 NX20이 있기는 있었죠. DSLR 스타일의 기종이 필요하긴 했다고 생각합니다. 레트로 디자인과 별 인연 없던 건 (필름 시대에 그런 걸 자체적으로 개발한 역사가 별로 없던 건) 파나소닉이나 삼성이나 매한가지이긴 했는데, 벽돌바디에 상하단 금속 꺼내고 가죽 바르면 대단히 보기 좋아진다는 건 NX200 시절부터 의외로 일찍 보여 주지 않았던가요? NX200 때는 아주 각져 있던 셔터부분 바디 모서리가 NX500에 와서는 나름 손가락 걸쳐지기 좋게 깎여 있어서 아 요즘은 사람이 잡기 좋은 걸 만드는구나, 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