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키산맥 2015-12-03 15:17 동감입니다. 나름 들리는 풍문으론 올해 중반까지도 매각의 기운은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상당히 구체적인 장녹수 스펙이 올해 중반까지도 들을 수 있었거든요. 변화는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이뤄진 것으로 보입니다.
어쨌든 아는 지인 분이 그러더군요. 니콘은 돈으로 시간을 산거라를 표현을 쓰더군요. 딱 맞는 표현입니다.
니콘이 유서깊은 카메라 제조사이긴 합니다만, 마운트 하나를 뚝딱 만들고, 거기에 걸맞는 렌즈를 몇개나 뽑아낼 수 있을까요?
렌즈 별로 없다는 NX 도 벌써 렌즈가 열몇개에 개발 해놓고도 출시하지 못한 그리고 곧 출시할 거란 루머의 렌즈만 현재 3개가 대기 타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무리 니콘이 날고 기는 통뼈라 해도 직접 경쟁상대는 고사하고 삼성 NX 수준의 렌즈군을 형성하려면 적어도 3-4년은 족히 걸릴 겁니다. 그렇다고 니콘이 미러리스 렌즈만 붙들고 있을 수 있나요? DSLR 렌즈들도 있으니 시간은 더 오래 걸릴 겁니다. 그럼 캐논이나 소니는 가만있는 것도 아니고...
니콘이 미러리스 발 들여놓고 앞으로 적게 잡아도 5년은 잡아야 지금 수준의 소니 미러리스 수준으로 따라갈텐데, 그렇다고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그동안 소니는 놀고만 있지는 않을테니...
니콘의 입장에선 벌어진 미러리스 시장에 있는 갭을 빨리 채워줄 특단의 조치가 필요했던 것이죠. 삼성센서와 프로세서를 이용하면서 돈을 들여, 한 5년 정도의 시간을 번 겁니다.
그런 상황에서 NX 마운트를 버린다? 니콘은 삼성의 기술도 아쉬웠지만, 시간도 아쉬운 상황입니다. 이미 다 되있는거 마빡에 로고만 바꿔도 멍석 다깔린 시스템을 바로 활용할 수 있는데, 굳이 그걸 마다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른 댓글에도 썼지만, 니콘이 카메라 시장에 처음 진출하는 거라면야, 깔린게 없으니 이종교배도 필요하고, 또 시스템 확장을 위해, 미러리스 제품에 몰빵할 수 있지만, 니콘은 이미 깔린 렌즈도 많은 상황에서 니콘 렌즈 이종교배로도 충분한 상황입니다. 더구나 삼성에서 사온 센서와 프로세서를 DSLR로 이식하는 작업도 해야되는 상황이라... NX 마운트를 굳이 마다하는 건 더더욱 말이 안됩니다.
어쨌든 아는 지인 분이 그러더군요. 니콘은 돈으로 시간을 산거라를 표현을 쓰더군요. 딱 맞는 표현입니다.
니콘이 유서깊은 카메라 제조사이긴 합니다만, 마운트 하나를 뚝딱 만들고, 거기에 걸맞는 렌즈를 몇개나 뽑아낼 수 있을까요?
렌즈 별로 없다는 NX 도 벌써 렌즈가 열몇개에 개발 해놓고도 출시하지 못한 그리고 곧 출시할 거란 루머의 렌즈만 현재 3개가 대기 타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무리 니콘이 날고 기는 통뼈라 해도 직접 경쟁상대는 고사하고 삼성 NX 수준의 렌즈군을 형성하려면 적어도 3-4년은 족히 걸릴 겁니다. 그렇다고 니콘이 미러리스 렌즈만 붙들고 있을 수 있나요? DSLR 렌즈들도 있으니 시간은 더 오래 걸릴 겁니다. 그럼 캐논이나 소니는 가만있는 것도 아니고...
니콘이 미러리스 발 들여놓고 앞으로 적게 잡아도 5년은 잡아야 지금 수준의 소니 미러리스 수준으로 따라갈텐데, 그렇다고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그동안 소니는 놀고만 있지는 않을테니...
니콘의 입장에선 벌어진 미러리스 시장에 있는 갭을 빨리 채워줄 특단의 조치가 필요했던 것이죠. 삼성센서와 프로세서를 이용하면서 돈을 들여, 한 5년 정도의 시간을 번 겁니다.
그런 상황에서 NX 마운트를 버린다? 니콘은 삼성의 기술도 아쉬웠지만, 시간도 아쉬운 상황입니다. 이미 다 되있는거 마빡에 로고만 바꿔도 멍석 다깔린 시스템을 바로 활용할 수 있는데, 굳이 그걸 마다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른 댓글에도 썼지만, 니콘이 카메라 시장에 처음 진출하는 거라면야, 깔린게 없으니 이종교배도 필요하고, 또 시스템 확장을 위해, 미러리스 제품에 몰빵할 수 있지만, 니콘은 이미 깔린 렌즈도 많은 상황에서 니콘 렌즈 이종교배로도 충분한 상황입니다. 더구나 삼성에서 사온 센서와 프로세서를 DSLR로 이식하는 작업도 해야되는 상황이라... NX 마운트를 굳이 마다하는 건 더더욱 말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