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지민 2016-08-18 19:04 세상에서 가장 쓸데 없는 것 중의 하나가, '~했더라면' 이라죠.
그리고, 아무래도 없어진 것에 대한 미련은, 실제보다 더 크게 남기 마련입니다.
300mm/2.8이 안 나온 게 아쉽고, NX2나 NX600이 안 나온 게 아쉽지만,
그렇다고 해서 신제품이 나왔더라면 소니를 앞질렀을 것이라고 무조건 장밋빛 가능성만 생각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렌즈로 보자면,
S렌즈 두 개 빼고 거의 모든 렌즈 리뉴얼이 필요해보이고, 그 얘기는 짧은 기간내에 획기적인 성과를 가져오기 힘들다는 뜻도 됩니다.
바디를 보더라도,
말씀하신 Mini 역시 동센서를 쓰는 RX100에 비해 낫다는 평가를 듣지 못했고.
NX1/NX500이 경쟁력 있는 모델임에는 틀림 없지만, 저조도에서 AF를 못 잡는 문제 등 치명적인 단점들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QC는 전혀 사소한 부분이 아닙니다. 품질이 일정치 않다는 건, 제조업체로써 가질 수 있는 최악의 단점 중 하나입니다.
제가 소비자로써 아쉬운 것은, 삼성이 아직 건재해서 새로운 제품을 계속 내놓아준다면,
소니도 급 나누기를 덜 할 가능성이 있고 (터치 스크린을 넣어준다든지),
결과적으로 서로의 경쟁 속에서 지금보다는 더 가격대 성능비가 높은 제품들이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거죠.
그리고, 아무래도 없어진 것에 대한 미련은, 실제보다 더 크게 남기 마련입니다.
300mm/2.8이 안 나온 게 아쉽고, NX2나 NX600이 안 나온 게 아쉽지만,
그렇다고 해서 신제품이 나왔더라면 소니를 앞질렀을 것이라고 무조건 장밋빛 가능성만 생각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렌즈로 보자면,
S렌즈 두 개 빼고 거의 모든 렌즈 리뉴얼이 필요해보이고, 그 얘기는 짧은 기간내에 획기적인 성과를 가져오기 힘들다는 뜻도 됩니다.
바디를 보더라도,
말씀하신 Mini 역시 동센서를 쓰는 RX100에 비해 낫다는 평가를 듣지 못했고.
NX1/NX500이 경쟁력 있는 모델임에는 틀림 없지만, 저조도에서 AF를 못 잡는 문제 등 치명적인 단점들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QC는 전혀 사소한 부분이 아닙니다. 품질이 일정치 않다는 건, 제조업체로써 가질 수 있는 최악의 단점 중 하나입니다.
제가 소비자로써 아쉬운 것은, 삼성이 아직 건재해서 새로운 제품을 계속 내놓아준다면,
소니도 급 나누기를 덜 할 가능성이 있고 (터치 스크린을 넣어준다든지),
결과적으로 서로의 경쟁 속에서 지금보다는 더 가격대 성능비가 높은 제품들이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