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지민 2016-12-30 18:05 노이즈 어마어마하죠. 그래서 저는 사용기들에서 고감도 테스트라고 찍는 많은 사진들에 대한 회의가 있습니다. 조명이 밝은 상황에서 암부에 노이즈 끼는 걸 보는 건 현실을 잘 반영한 테스트가 아니라고 보거든요. 정말 어두운 곳에서 AF를 잡는지, 그리고 어두운 곳에서 찍은 사진의 노이즈의 양과 패턴은 어떤지를 봐야죠.
그래도, 노이즈가 끼더라도 저 정도 사진을 찍을 때마다 건질 수만 있으면 전 크게 불만이 없어요. 말씀하신 대로 센서 크기가 작은 물리적 한계를 인정하거든요. 문제는, 노이즈의 양이 아니라, 저 정도 사진마저 못 건지는 경우를 겪고 나서의 불신/불안입니다. 십 수번을 눌러도 사진을 아예 찍을 수 없을 때의 그 느낌이죠.
A99M2는 너무 비쌉니다. 바디 350 + 렌즈 두 개 350 이면 700이에요. 돈 조금 더 모아서 아내 반지를 하나 해주는 게 훨씬 나아요. 아니면 몇 년 있다가 아들 유치원 갈 때 학비에 보태주거나.
캐논은 안 쓸 겁니다. 저 캐논에서 넘어왔어요. 400D를 가지고 있었고, 7D도 썼는데, 핀 문제 스트레스를 받았거든요. 제대로 셋팅을 해서 사진을 찍었는데 그 결과물이 이상하게 나오는 것만 해도 말이 안 되는데, 핀 문제 자체를 인정하지도 않고 그러다보니 해결책도 없는 뻔뻔한 회사에 내 돈을 주고 싶지 않습니다.
폭속의 AF 파나소닉, 동영상의 파나소닉은 늘 고려해보는데 (G7 Graphite는 디자인까지 마음에 들어요), 막상 살 때가 되면 결국 다른 기종을 사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노이즈가 끼더라도 저 정도 사진을 찍을 때마다 건질 수만 있으면 전 크게 불만이 없어요. 말씀하신 대로 센서 크기가 작은 물리적 한계를 인정하거든요. 문제는, 노이즈의 양이 아니라, 저 정도 사진마저 못 건지는 경우를 겪고 나서의 불신/불안입니다. 십 수번을 눌러도 사진을 아예 찍을 수 없을 때의 그 느낌이죠.
A99M2는 너무 비쌉니다. 바디 350 + 렌즈 두 개 350 이면 700이에요. 돈 조금 더 모아서 아내 반지를 하나 해주는 게 훨씬 나아요. 아니면 몇 년 있다가 아들 유치원 갈 때 학비에 보태주거나.
캐논은 안 쓸 겁니다. 저 캐논에서 넘어왔어요. 400D를 가지고 있었고, 7D도 썼는데, 핀 문제 스트레스를 받았거든요. 제대로 셋팅을 해서 사진을 찍었는데 그 결과물이 이상하게 나오는 것만 해도 말이 안 되는데, 핀 문제 자체를 인정하지도 않고 그러다보니 해결책도 없는 뻔뻔한 회사에 내 돈을 주고 싶지 않습니다.
폭속의 AF 파나소닉, 동영상의 파나소닉은 늘 고려해보는데 (G7 Graphite는 디자인까지 마음에 들어요), 막상 살 때가 되면 결국 다른 기종을 사게 되더라구요.
아.. 대체 셔터 누르면 사진 찍히는 게 이렇게 어려운 일이어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