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톡
메뉴
뉴스
리뷰
커뮤니티
톡
갤러리
스펙
뉴스
리뷰
커뮤니티
톡
갤러리
스펙
[ BGM] 사진은, 자기 자신이 사진 찍힌 적이나 있는 걸까
2017-02-21 23:21 | 조회수 : 1,238
본문보기
덧글 16
접기
구라퍼
2017-02-22 09:15
학창시절에 칠판을 쳐다 보며 수업을 받았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은 까만 머리와 어두운 칠판이었습니다.
간혹 발표를 위해 교단에 설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항상 봐오던 까만 머리가 아닌
하얀 얼굴이 보여 당황했었습니다.
까만 머리가 아닌 하얀 얼굴은 교실에서
익숙한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이런 익숙하지 않은 풍경이 저를 위축하게 만들곤 하였습니다.
사진에서
피사체는 내가 아니 타인이었고, 내가 쳐다보는 사물이었습니다.
나를 피사체로 사진을 찍어 본 경우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셀프 사진,
거울앞에 선 셀프 사진
그 익숙하지 않은 상황이 저를 당황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SNS 로그인
덧글 입력
로그인을 해주세요
맨위로
눈에 보이는 것은 까만 머리와 어두운 칠판이었습니다.
간혹 발표를 위해 교단에 설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항상 봐오던 까만 머리가 아닌
하얀 얼굴이 보여 당황했었습니다.
까만 머리가 아닌 하얀 얼굴은 교실에서
익숙한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이런 익숙하지 않은 풍경이 저를 위축하게 만들곤 하였습니다.
사진에서
피사체는 내가 아니 타인이었고, 내가 쳐다보는 사물이었습니다.
나를 피사체로 사진을 찍어 본 경우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셀프 사진,
거울앞에 선 셀프 사진
그 익숙하지 않은 상황이 저를 당황하게 만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