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200] 추억의 처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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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X200] 추억의 처리중...

2018-01-11 21:11 | 조회수 : 2,076 본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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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umu 2018-01-12 09:34
'세상에 안 좋은 카메라는 없다' 가 많은 분들의 지론이지만,

안 좋은 것은 안 좋기 때문에 안 좋다고 말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안 좋은 마이너 카메라를 사용해 보니 나름 매집이 좋아지는 장점도 있더군요.

이가 안 좋으면 잇몸으로 때우는 격이죠..

필드에서 nx를 쓰고 있는 저에게로 쏠리는 시선고에 화끈거리는 얼굴이 얼마나 창피하고 부끄러웠던지요..

쓰고 있지 않지만 nx200 이는 지금도 가지고 있습니다.

nx200으로 수상한 작품도 있었고 저 나름 대표작이라고 뽑을 만한 사진도 있습니다.

nx를 지금 것 사용하는 이유는 여러 이유가 있었겠지만,

사진을 먼저 시작하신 고수님과의 같이한 시간들이 즐거웠고 많이 배울 수 있었으며

국산 제품으로 그동안 애증이 애정이 되었고 메이저 제품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보다 나은 제품이 나올 거란 기대가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필드에서의 웃음거리와 내던지고 싶은 충동을 참아가며

nx를 가지고 어렵게 사진 생활을 해왔는데 말입니다.

지금은 ...

그리고 앞으로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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