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umu 2025-02-04 10:53말씀 주신 대로 이날 한 낯 온도가 -13~ -15 정도였습니다.
8시 정도 도착했으나 눈이 많이 내리고 있었고 정상의 기상 악화로 곤돌라도 정상 운행이 안 되어
줄 서고 대기하다가 11시 넘어 올라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또한 전날 등산객이 조난 당해 10여 명이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향적봉을 1차로 올랐다가 카메라도 못 꺼내 보고 상제루에 도착하니 날이 조금 개길래 ..,
다시 향적봉에 2차로 오르는 등 나름 생고생을 해야 했습니다.
시간은 걸렸어도 그나마 거리가 가까워서 다행이었습니다.
향적봉 정상에 서서 미끄럽고 카메라를 들고 서기도 힘든 정도의 바람과
손가락이 떨어져 나갈 정도의 감각에 동상까지 염려가 되었습니다.
날씨가 너무 변화무쌍해서 카메라도 못 커내나 싶었는데
순간순간 눈이 멈추고 빛이 나면 그 틈에 고통을 참아가며 사진을 담았습니다.
그 후로 몇 번을 다시 찾았지만 이날처럼 기억에 남은 아름다운 설경을 만나지는 못 했습니다.
8시 정도 도착했으나 눈이 많이 내리고 있었고 정상의 기상 악화로 곤돌라도 정상 운행이 안 되어
줄 서고 대기하다가 11시 넘어 올라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또한 전날 등산객이 조난 당해 10여 명이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향적봉을 1차로 올랐다가 카메라도 못 꺼내 보고 상제루에 도착하니 날이 조금 개길래 ..,
다시 향적봉에 2차로 오르는 등 나름 생고생을 해야 했습니다.
시간은 걸렸어도 그나마 거리가 가까워서 다행이었습니다.
향적봉 정상에 서서 미끄럽고 카메라를 들고 서기도 힘든 정도의 바람과
손가락이 떨어져 나갈 정도의 감각에 동상까지 염려가 되었습니다.
날씨가 너무 변화무쌍해서 카메라도 못 커내나 싶었는데
순간순간 눈이 멈추고 빛이 나면 그 틈에 고통을 참아가며 사진을 담았습니다.
그 후로 몇 번을 다시 찾았지만 이날처럼 기억에 남은 아름다운 설경을 만나지는 못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