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20 14:45다중측광(다분할측광)에 대해서 잘못 설명된 블로그가 아주 많습니다.
일단 중간톤으로 맞추는 것은 어떠한 측광 방식이든 기본으로 삼는 것인데, 문제는 그것을 어떻게 결정하는 것인가입니다만,
다분할측광(다중측광)은 덮어놓고 평균을 내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평균을 내는 것이 아니라 인공지능으로 일부는 잘라내 버리기도 하고 무시하기도 하며, 니콘과 같은 경우는 아예 평균 자체가 아닙니다. 신경망회로 이론을 바탕으로 학습(알파고에서 본 바로 그 학습과 같은 것입니다)시킨 것을 측광알고리즘으로 삼으므로 내부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완전히 블랙박스이지요. 아무튼 다분할측광에서는 '평균 계산'이라는 말을 쓰는 것이 무리가 있습니다. 알고리즘 중 상황에 따라서는 평균을 내기도 하지만 때로는 알아서 스팟측광을 하기도 하고 때로는 알아서 평균측광을 하는 등 다양한 일이 벌어지게 되니까요. 그리고, 다분할측광에서 주의할 점은 '함부로 노출보정을 하면 안된다'입니다. 특히 DSLR에서는 그렇지요. 물론 미러리스에서는 라이브뷰로 결과를 다 보고 있기 때문에 그때그때 노출보정을 자유롭게 할 수 있으나 결과가 안보이는 DSLR에서는 함부로 노출보정을 하면 크게 잘못된 결과가 나오기도 하지요. 왜냐 하면 대부분의 경우 이미 카메라가 알아서 노출보정을 한 것을 측광 결과로 삼기 때문입니다.
구도에 따라서 수시로 결과가 바뀌는 것 역시 구도에 따라서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다른 판단을 하기 때문이지요.
반면 '평균측광'이라는 것은 그냥 덮어놓고 평균을 내는 것으로서 아주 오래 전부터 있던 측광 방법인데, 이것은 다시 '전면(전체) 평균측광'과 '중앙중점 평균측광'입니다. 말 그대로 그냥 화면 전체에 동일한 가중치로 평균을 내는가 아니면 가운데 쪽에 좀더 높은 가중치를 두고 평균을 내는가의 차이입니다. 중앙중점 평균측광은 흔히들 중앙중점측광이라고 줄여 부르곤 하는데 중요한 것은 '평균'이지요.
이 평균측광(대부분은 중앙중점 평균측광)의 장점은 카메라가 제멋대로 판단하는 경우가 있을 수 없으므로 화면을 보고 사진가가 자신의 경험에 따라서 알아서 노출보정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모든 카메라의 매뉴얼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매뉴얼에 따라서는 불친절하게 설명하고 있거나 번역이 이상하기는 합니다만 다분할측광에 대해서 오해를 살 만한 표현을 하고 있는 매뉴얼은 없지요.)
일단 중간톤으로 맞추는 것은 어떠한 측광 방식이든 기본으로 삼는 것인데, 문제는 그것을 어떻게 결정하는 것인가입니다만,
다분할측광(다중측광)은 덮어놓고 평균을 내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평균을 내는 것이 아니라 인공지능으로 일부는 잘라내 버리기도 하고 무시하기도 하며, 니콘과 같은 경우는 아예 평균 자체가 아닙니다. 신경망회로 이론을 바탕으로 학습(알파고에서 본 바로 그 학습과 같은 것입니다)시킨 것을 측광알고리즘으로 삼으므로 내부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완전히 블랙박스이지요. 아무튼 다분할측광에서는 '평균 계산'이라는 말을 쓰는 것이 무리가 있습니다. 알고리즘 중 상황에 따라서는 평균을 내기도 하지만 때로는 알아서 스팟측광을 하기도 하고 때로는 알아서 평균측광을 하는 등 다양한 일이 벌어지게 되니까요. 그리고, 다분할측광에서 주의할 점은 '함부로 노출보정을 하면 안된다'입니다. 특히 DSLR에서는 그렇지요. 물론 미러리스에서는 라이브뷰로 결과를 다 보고 있기 때문에 그때그때 노출보정을 자유롭게 할 수 있으나 결과가 안보이는 DSLR에서는 함부로 노출보정을 하면 크게 잘못된 결과가 나오기도 하지요. 왜냐 하면 대부분의 경우 이미 카메라가 알아서 노출보정을 한 것을 측광 결과로 삼기 때문입니다.
구도에 따라서 수시로 결과가 바뀌는 것 역시 구도에 따라서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다른 판단을 하기 때문이지요.
반면 '평균측광'이라는 것은 그냥 덮어놓고 평균을 내는 것으로서 아주 오래 전부터 있던 측광 방법인데, 이것은 다시 '전면(전체) 평균측광'과 '중앙중점 평균측광'입니다. 말 그대로 그냥 화면 전체에 동일한 가중치로 평균을 내는가 아니면 가운데 쪽에 좀더 높은 가중치를 두고 평균을 내는가의 차이입니다. 중앙중점 평균측광은 흔히들 중앙중점측광이라고 줄여 부르곤 하는데 중요한 것은 '평균'이지요.
이 평균측광(대부분은 중앙중점 평균측광)의 장점은 카메라가 제멋대로 판단하는 경우가 있을 수 없으므로 화면을 보고 사진가가 자신의 경험에 따라서 알아서 노출보정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모든 카메라의 매뉴얼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매뉴얼에 따라서는 불친절하게 설명하고 있거나 번역이 이상하기는 합니다만 다분할측광에 대해서 오해를 살 만한 표현을 하고 있는 매뉴얼은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