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홀릭 2018-10-30 21:02기업인 후지의 입장(?)에서보면, 크롭바디와 풀프레임바디의 투트랙 전략보다는, 크롭바디와 중형바디 전략이, 여러가지 측면에서 이익이라고 생각했을것 같습니다. 후지그룹 차원에서 후지카메라의 비중이 그리 크지 않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이런 저런 마음에 드는데, 거기에 풀프레임 바디로 나와주면 하는 욕심(?)이 작용한다고 봅니다. 삼성처럼, 전망이 밝지 않다고, 사업부를 접어버리지 않으려면, 우선은 기업이 살아남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생존 방법으로, 후지는 크롭바디와 중형바디 전략으로 나간다고 밝힌것이고, 다만 그것을 납득시키는 과정에서, 논리적으로 부족해보인다고 해서, 부정적으로 보는것은 좋지 않은 모습니다.
얼마전 X-T3 를 보고 왔는데, 만듦새가 참 좋았습니다. 카메라를 바라보는 관점은 아주 많다고 생각합니다. 혹 후지에서 풀프레임을 출시할수도 있겠으나, 취미로 하는 제 입장에서 바라보면, 후지의 전략은 실속있는 전략이라고 판단합니다.
물론, 저또한 저를 중심으로 생각하면, 후지에서 대형제조사처럼 크롭바디에 풀프레임에 게다가 중형까지 고루 고루 발표해서, 선택의 폭도 넓어지면 좋겠으나, 그건 욕심이라고 봅니다.
좁아져가는 카메라 시장상황에서, 현재의 규모에서 적절한 방향성을 짚어나가는것에 대해서, 떼쓰는 애들처럼 바라보는 상황이 아쉽게 느껴집니다.
저는 후지필름만의 색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촬영결과의 색이 아니고, 제조사가 보여주는 느낌을 이야기 하는것입니다. 불필요한 과소비를 지향하며, 재력이 있는 분들께는 그만한 제품을 제공하는, 다분히 소비자 중심으로 나아가는것이, 규모와 역사에서 대형 카메라 제조사에 비해 부족한 여건 속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후지필름을 만들어가는 모습에 조용히 격려를 보내고 싶습니다.
얼마전 X-T3 를 보고 왔는데, 만듦새가 참 좋았습니다. 카메라를 바라보는 관점은 아주 많다고 생각합니다. 혹 후지에서 풀프레임을 출시할수도 있겠으나, 취미로 하는 제 입장에서 바라보면, 후지의 전략은 실속있는 전략이라고 판단합니다.
물론, 저또한 저를 중심으로 생각하면, 후지에서 대형제조사처럼 크롭바디에 풀프레임에 게다가 중형까지 고루 고루 발표해서, 선택의 폭도 넓어지면 좋겠으나, 그건 욕심이라고 봅니다.
좁아져가는 카메라 시장상황에서, 현재의 규모에서 적절한 방향성을 짚어나가는것에 대해서, 떼쓰는 애들처럼 바라보는 상황이 아쉽게 느껴집니다.
저는 후지필름만의 색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촬영결과의 색이 아니고, 제조사가 보여주는 느낌을 이야기 하는것입니다. 불필요한 과소비를 지향하며, 재력이 있는 분들께는 그만한 제품을 제공하는, 다분히 소비자 중심으로 나아가는것이, 규모와 역사에서 대형 카메라 제조사에 비해 부족한 여건 속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후지필름을 만들어가는 모습에 조용히 격려를 보내고 싶습니다.
핵심 기술자분들이, 직접 소비자와 만나고, 이야기하는 모습이 저는 좋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