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라카노 2006-04-27 06:25 카시오도 드디어 평범함을 거부하기 시작하는군요. 1000만 화소라...일단 슬림형 디카에선 최초로 천만고지에 깃발을 꼽는군요. ㅊㅋㅊㅋ 3200 고감도까지 지원하고 상대적으로 약했던 접사도 6센티로 좀 더 따라붙었고 커진 액정에서도 여전히 배터리는 강력하고 연사력 좋고 퀵줌과 줌연사 같은 신기능도 선보이고 지대로 칼을 갈고 나온 모델 같네요. 다만 최대 망원에서의 렌즈가 좀 어두워보이고 1/1.8인치 ccd에 1000만 화소를 담아 혹 선예도 및 노이즈 문제가 있지는 않을가 좀 걱정이되네요. 아뭏든 카시오의 모토인 슬림을 잘 지켜가면서 열심히 한 계단 한 계단 도약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