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7posu 2012-07-02 23:43 삼성은 기본기보단 너무 잡기로 밀어부치는 느낌...
일단 EX1의 문제점부터 개선되어 나왔으면 좋겠네요.
* EX1 때도 가장 밝은 조리개값으로 승부를 걸었던 것 같은데 사실 빛좋은 개살구에 그쳤죠...야간스냅사진에는 꽤 도움이 됐지만...대낮에는 웬만해서 조리개를 열지도 못했습니다. 최단셔터스피드가 1/1500초로 제한되었기 때문이죠. 명색이 프리미엄콤팩트인데 서텨설계에 별로 공을 들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아님 기술이 안됐는지도 모를일입니다. 남들 다 하는 프로그램식 전자셔터를 써서라도 1/4000초 정도는 만들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적어도 F1.4인 EX2에서는요...
* 그리고 실용감도가 ISO400 정도로 고감도노이즈처리가 좀 부족했었죠...고감도로 갈수록 선예도도 엉망이었고 입자도 거칠 뿐아니라 칼라노이즈도 작렬하는 등...밝은 조리개값이 빛을 발하려면 기본기중에 기본기인 ISO800의 화질을 같은 판형을 쓰는 캐논 G11나 G12수준으로 끌어올려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EX1을 쓰면서 가장 불편했던 점은, 삼원색밸런스조정 메뉴와 이미지보정(색농도,컨트라스트,명암,샤프니스...) 메뉴, 그리고 마이칼라메뉴가 서로 충돌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삼원색을 조정하려면 이미지보정은 변동불가상태가 되고 마이칼라 또한 건드릴 수 없었다는...이렇게 화이트밸러스미세조정과 이미지보정이 연동되지 않는 갑갑스런 풀수동디카는 본 적이 없었는데...역시 소프트웨어분야는 디카에서도 삼성의 발목을 잡는 것 같단 생각이 들더군요. 메뉴가 전체적으로 산만했고 색감,명도,대비를 결정하는 중요한 설정들이 연동되지 않아서 아주 불편했던 기억이 납니다.
* 또 칼같이 쨍한 중앙부 해상력에 비하면 주변부는 눈에 띌 정도로 해상력이 떨어진다는 점...조리개를 f4~f5정도로 적당히 조여도 별로 개선되지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에 나올 EX2는 최대개방값이 F1.4에 이르는데...삼성이 과연 구면수차를 얼마나 잘 억제해 냈는지 관건이 아닐 수 없네요...
* 전면부만 보면 그립부가 돌출돼 있어서 그림감이 좋을 것 같지만, 후면부를 보면 엄지손가락이 파지되는 부위가 아주 좁았고, 엄지손가락에 스위블액정 모퉁이가 닿아서 그립감이 막상 좋지 않았다는 점...이점도 개선되었음 좋겠습니다.
EX1을 써보고 불편한 점이 많았지만...준수한 화질과 뛰어난 광학적 성능에 적잖이 감동 받았던 터라...이번에 나올 EX2에 큰 기대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X-S1이 센서교체를 해주지 않으면 EX2로 가볼까 생각중입니다 ^^
일단 EX1의 문제점부터 개선되어 나왔으면 좋겠네요.
* EX1 때도 가장 밝은 조리개값으로 승부를 걸었던 것 같은데 사실 빛좋은 개살구에 그쳤죠...야간스냅사진에는 꽤 도움이 됐지만...대낮에는 웬만해서 조리개를 열지도 못했습니다. 최단셔터스피드가 1/1500초로 제한되었기 때문이죠. 명색이 프리미엄콤팩트인데 서텨설계에 별로 공을 들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아님 기술이 안됐는지도 모를일입니다. 남들 다 하는 프로그램식 전자셔터를 써서라도 1/4000초 정도는 만들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적어도 F1.4인 EX2에서는요...
* 그리고 실용감도가 ISO400 정도로 고감도노이즈처리가 좀 부족했었죠...고감도로 갈수록 선예도도 엉망이었고 입자도 거칠 뿐아니라 칼라노이즈도 작렬하는 등...밝은 조리개값이 빛을 발하려면 기본기중에 기본기인 ISO800의 화질을 같은 판형을 쓰는 캐논 G11나 G12수준으로 끌어올려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EX1을 쓰면서 가장 불편했던 점은, 삼원색밸런스조정 메뉴와 이미지보정(색농도,컨트라스트,명암,샤프니스...) 메뉴, 그리고 마이칼라메뉴가 서로 충돌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삼원색을 조정하려면 이미지보정은 변동불가상태가 되고 마이칼라 또한 건드릴 수 없었다는...이렇게 화이트밸러스미세조정과 이미지보정이 연동되지 않는 갑갑스런 풀수동디카는 본 적이 없었는데...역시 소프트웨어분야는 디카에서도 삼성의 발목을 잡는 것 같단 생각이 들더군요. 메뉴가 전체적으로 산만했고 색감,명도,대비를 결정하는 중요한 설정들이 연동되지 않아서 아주 불편했던 기억이 납니다.
* 또 칼같이 쨍한 중앙부 해상력에 비하면 주변부는 눈에 띌 정도로 해상력이 떨어진다는 점...조리개를 f4~f5정도로 적당히 조여도 별로 개선되지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에 나올 EX2는 최대개방값이 F1.4에 이르는데...삼성이 과연 구면수차를 얼마나 잘 억제해 냈는지 관건이 아닐 수 없네요...
* 전면부만 보면 그립부가 돌출돼 있어서 그림감이 좋을 것 같지만, 후면부를 보면 엄지손가락이 파지되는 부위가 아주 좁았고, 엄지손가락에 스위블액정 모퉁이가 닿아서 그립감이 막상 좋지 않았다는 점...이점도 개선되었음 좋겠습니다.
EX1을 써보고 불편한 점이 많았지만...준수한 화질과 뛰어난 광학적 성능에 적잖이 감동 받았던 터라...이번에 나올 EX2에 큰 기대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X-S1이 센서교체를 해주지 않으면 EX2로 가볼까 생각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