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ape 2016-05-23 10:40 인간의 상상 능력보다 훨씬 앞서가는 기술을 뽐내는 분야들이 많은데 카메라도 그 중 하나인거 같네요. 촬영 기술을 배운다는 게 카메라 조작법과 활용법을 배우는 거랑 다를게 없을 정도로 복잡해진 거 같아요. 한편으로는 눈에 보이는 것 이상의 색을 가진 물체들을 우리는 보고 싶어하는 욕망이 있나보네요. 카메라 몸통보다 부착된 렌즈가 훨씬 큰 걸 보며 매우 놀랐네요. 마치 팔 다리가 기형적으로 너무 큰 그런 모양을 본 거 같아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