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지민 2016-12-08 13:53 참 신기할 정도로 평들이 한쪽으로 쏠려 있네요. 장점을 장점이라 말할 수 있는 만큼 단점도 단점이라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터치 스크린 부재
경쟁기종인 LX10에 있는 1.4 밝기의 렌즈도 없지만, 가장 기본적인 터치스크린조차 들어가 있지 않은데 어떻게 '완전'이나 '완벽'이라고 말할 수 있는 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AF 속도가 빠르다지만, 내가 원하는 자리에 잡는다는 보장이 없으면 효용성이 없는 겁니다. 기술이 상용화되지 않은 것도 아니고, 단순히 급 나누기를 위해 안 넣은 게 빤한 데, 이걸 용납하는 것 자체가 진정한 '완전체'를 안 나오게 하는 원흉이 되는 겁니다.
높은 가격, 그럼에도 급 나누기
100만원대를 훌쩍 넘어서 이제 100만원 중반대를 넘보는 RX100의 가격은 '프리미엄'으로 설명조차 되지 않습니다. 이미 APS-C 센서를 채용한 미러리스나 DSLR/DSLT 보급기 + 번들보다 비싼 가격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능에서 '급'을 나눌 때는 하이엔드 급으로 매겨서, A6500에는 채용한 터치 패널을 RX 시리즈에는 뺐죠. 주머니 속에 쏙 들어간다지만 (대체 바지에 얼마나 큰 주머니가 달려 있어야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렇게 들고 다닐 수 있다는 걸 강조하면서도 GPS도 없는 것도 앞뒤가 안 맞구요.
화질 vs. 센서 크기
RX100 화질이 좋다지만, 어디까지나 1인치 센서 기준인 겁니다. 출시된 지 2년이 다 되어가는 (RX100 III 때인가요?) 제 NX500과 지금 막 출시된 RX100 V와 그 어떤 기준으로 비교해도 NX500의 화질이 우위일 겁니다. 타 하이엔드 대비 큰 센서를 강조할 때는 센서 크기가 크니까 화질이 비교가 되지 않는다고 하고, APS-C 채용 기종들이랑 비교할 때는 APS-C ‘급’ 이라고 하면 앞뒤가 전혀 안 맞는 거죠.
일반인들도 아닌 사진 사이트인 팝코에서마저 소니의 ‘마켓팅’에 이렇게 맹목적으로 또 적극적으로 넘어가는 게 참 아쉽습니다.
터치 스크린 부재
경쟁기종인 LX10에 있는 1.4 밝기의 렌즈도 없지만, 가장 기본적인 터치스크린조차 들어가 있지 않은데 어떻게 '완전'이나 '완벽'이라고 말할 수 있는 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AF 속도가 빠르다지만, 내가 원하는 자리에 잡는다는 보장이 없으면 효용성이 없는 겁니다. 기술이 상용화되지 않은 것도 아니고, 단순히 급 나누기를 위해 안 넣은 게 빤한 데, 이걸 용납하는 것 자체가 진정한 '완전체'를 안 나오게 하는 원흉이 되는 겁니다.
높은 가격, 그럼에도 급 나누기
100만원대를 훌쩍 넘어서 이제 100만원 중반대를 넘보는 RX100의 가격은 '프리미엄'으로 설명조차 되지 않습니다. 이미 APS-C 센서를 채용한 미러리스나 DSLR/DSLT 보급기 + 번들보다 비싼 가격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능에서 '급'을 나눌 때는 하이엔드 급으로 매겨서, A6500에는 채용한 터치 패널을 RX 시리즈에는 뺐죠. 주머니 속에 쏙 들어간다지만 (대체 바지에 얼마나 큰 주머니가 달려 있어야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렇게 들고 다닐 수 있다는 걸 강조하면서도 GPS도 없는 것도 앞뒤가 안 맞구요.
화질 vs. 센서 크기
RX100 화질이 좋다지만, 어디까지나 1인치 센서 기준인 겁니다. 출시된 지 2년이 다 되어가는 (RX100 III 때인가요?) 제 NX500과 지금 막 출시된 RX100 V와 그 어떤 기준으로 비교해도 NX500의 화질이 우위일 겁니다. 타 하이엔드 대비 큰 센서를 강조할 때는 센서 크기가 크니까 화질이 비교가 되지 않는다고 하고, APS-C 채용 기종들이랑 비교할 때는 APS-C ‘급’ 이라고 하면 앞뒤가 전혀 안 맞는 거죠.
일반인들도 아닌 사진 사이트인 팝코에서마저 소니의 ‘마켓팅’에 이렇게 맹목적으로 또 적극적으로 넘어가는 게 참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