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7-18 13:31 드디어 고민 끝에 v550을 샀습니다. 고민 정말 많이 했고 나름대로 많은 디카를 써왔고 얼마전까지는 익서스50을 써오던 터라.. 그리고 한달만에 팔아치운터라.. 더욱더 신중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디카는 그 어떠한 이유를 막론하고.. 화질과 색감입니다. 그냥 별로 민감하지 않으신분이나 리사이즈를 주로 해서 커뮤니티에 올리시는 분들에겐 다른 문제겠지만.. 주로 사진을 크게 띄우고 감상하는 버릇이 있는 터라.. 커다란 사진에 노이즈며 색수차며.. 특히.. 익서스50의 대낮에도 발생하는 노이즈들과 안개낀 듯한 뿌연 색깔.. 봐 주기에 지쳐버렸습니다. 코닥의 색감 이야기를 듣는 순간 이쪽으로 눈을 돌렸고, 색감과 저노이즈와 더불어 맑은 엘씨디와 디자인 그리고 동영상에 마음이 끌린 순간..다른 단점들은 눈에 보이지 않더군요. 적당한 빠르기만 있다면 불편함 못느낄 것이구요.. 저장속도 또한 다른 작업을 방해하지 않는다 하니.. 참을 수 있을 것 같군요. 지금 제 손에 들어오기만 기다리는 중입니다. 어떤 녀석인지 빨리 보고 싶습니다. 사용후기 나중에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