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사슴 2010-08-20 13:39 전 한 일주일 쓰다가 팔았네요;; 일단 윗분도 말씀하신 발열문제--;;; 배터리쪽 생각보다 발열심해요. 컴에다 꽂아놓고 있다보면 무지 뜨거워지고 촬영하다보면 역시나 뜨끈뜨끈;; 카메라 크기가 생각보다 작은데 넘 작은데다 이것저것 쑤셔넣어서 그럴까요? 마그네슘 바디도 발열에 한몫 한것 같기도 하고; 제 친구것도 똑같이 뜨거웠던거 보면 뽑기문제는 아니었던 것 같구요. 모드다이얼인가 휠인가...가운데 달려있는거하고 옆에 달려있는거하고 고정없이 너무 잘 돌아간다는 느낌입니다. 탁.탁 걸리는 느낌이라도 있음 좋을텐데..손 큰 남자분들은 불편할듯. 촬영할려고 누르는데 갑자기 돌아가면서 모드 선택창 뜰때의 당황스러움;; 여러가지 기능 많고 기본화질 괜찮은 제품임엔 틀림없습니다만..자잘한 문제가 거슬려서 그냥 팔아버렸네요. 이전에 쓰던 모델이 파나소닉 제품이라서 쨍한느낌의 사진이 안나온다는 느낌이라 거슬린것도 있지만요.. 파노라마는 진짜 훌륭하게 잘 찍힙니다. 화질저하도 없고 매끈하게 나오고 필터기능도 재밌습니다. 근데 저처럼 쨍하고 선명한 사진 좋아하시는 분들은(특히 파나소닉 기종들 쓰시던 분들;) 피해가세요; 또 여기서 말하는 스마트레인지 기능 후지의 다이나믹레인지정도라고 생각하고 사실분들은 절.대 피해가세요--;;; 스마트레인지 설정하고 사진 찍으면 5번중 네번은 "화면이 흔들려서 스마트레인지가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뜹니다. 밝은날에 촬영하든 수동으로 촬영하든 똑같음;;삼각대나 써야 적용될지... 적용됐다 하더라도 암부 살고 하얀하늘 파랗게 나오고 하는게 아니라 걍 전체적으로 밝기만 밝아져서 허옇게 뜬 사진나오고요. 걍 없어도 잘 될거를 왜 쓸데없이 넣어가지고 사족을 만든건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