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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탁스 | PENTAX DA★50-135mm F2.8ED [IF]SDM
2008-01-18 21:46 | 조회수 : 119,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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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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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나바치오
2008-01-28 14:26
잘 읽었습니다. 펜탁스 유저로서 관심있는 렌즈였는데, 이렇게 다뤄주시니 감사합니다.
저 뿐만 아니라 제 여동생도 사진을 좋아해서 이 기사를 보면 좋아할 듯 하군요.
펜탁스 바디를 같이 쓰거든요.
펜탁스 유저라면, 누구나 스타렌즈에 대한 환상과 동경이 있겠지요.
저희 남매 또한 스타 렌즈를 장만하고야 말리라!
라고 작년에 했던 결의가 기억납니다.
동생이나 저나 인물사진이 사진의 90%이상을 차지해서
투명한 발색을 자랑하는 인물사진을 위한 렌즈, 스타 85.4를 정말 장만하고 싶어지더군요.
그래서 둘이서 모의를 했습니다.
둘다 대학생, 아직 돈은 없다.
그렇다면 방법은 하나 뿐.
공부에 올인해서 장학금을 받는 것이다!!
전장을 받으면 돈이 400정도는 굳으니까 굳은 돈의 일부를 렌즈로 돌리는 겁니다.
하하하, 이런 환상적인 계획이...
그래서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저는 중간에 수능을 다시 준비한다고 떨어져 나오고,
여동생은 끝까지 노력했지요.
(저도 중간중간 전화해서 격려했습니다.)
시험볼때는 가족들에게 기도도 부탁하고..
그리고 1달전에 인터넷에 성적표가 떴습니다.
동생이 인터넷이 안되는 자취방에 살고 있어서 제가 대신 확인해주었지요.
1번에 모든과목이 발표되는 것이 아니라 채점완료된것부터 순서대로 뜨더군요.
\'동생아, 지금까지 5과목이 발표되었는데 다 A+이야!!\'
\'오오오, 우리의 꿈은 이뤄질 수 있는것인가?\'
\'그래 동생아!우리는 슷하렌즈를 득템할 수 있는것이다!!!\'
\'오오오오!!\'
그리고 다음날 모든 성적표가 공개되었습니다.
결과는 8과목 올 A+,
평점은 4.5였습니다.
\'Yeah!!우리는 해냈어!!\'
어머니께서도 정말 좋아하시더군요.
비록 제가 그 점수를 맞은건 아니지만 동생이 잘하니 저도 기분이 정말 좋더군요.
저도 주위에서 그런점수를 맞았다는 사람은 본적도 , 들은적도 없었는데 동생이 해내니 정말...
그렇게 여동생은 장학금을 GET! 하였습니다.
덤으로 과대도 되고, 과 수석도 되고=ㅂ=
4.5면 대학수석도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해봅니다.(아직 여기까지는 확인이 안되서 말이지요.)
..그런데, 그래서 저희 남매는 렌즈를 장만했느냐?
못했습니다ㅠㅅㅠ
어머니의 근검절약 포스를 넘어서기에는 아직 저희들의 내공이 일천하더군요ㅠㅅㅠ
쩝,정말 렌즈를 위해 노력했는데..
하여간, 렌즈를 향한 꿈 덕분에 동생은 올A+을 성취하게 되었고,
동생에게도 좋은 추억으로 남을것 같습니다.
아아아...!
그러나, 댓글이벤트를 통하여 50.4렌즈를 GET! 할 수만 있다면!!
그럴수만 있다면!!!
저희 남매는 멀어진 인물 렌즈로의 꿈을, 다시 한번 꿀 수 있을까요?
다시 꿔보렵니다.
기대해보렵니다.
할수 있다!!아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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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뿐만 아니라 제 여동생도 사진을 좋아해서 이 기사를 보면 좋아할 듯 하군요.
펜탁스 바디를 같이 쓰거든요.
펜탁스 유저라면, 누구나 스타렌즈에 대한 환상과 동경이 있겠지요.
저희 남매 또한 스타 렌즈를 장만하고야 말리라!
라고 작년에 했던 결의가 기억납니다.
동생이나 저나 인물사진이 사진의 90%이상을 차지해서
투명한 발색을 자랑하는 인물사진을 위한 렌즈, 스타 85.4를 정말 장만하고 싶어지더군요.
그래서 둘이서 모의를 했습니다.
둘다 대학생, 아직 돈은 없다.
그렇다면 방법은 하나 뿐.
공부에 올인해서 장학금을 받는 것이다!!
전장을 받으면 돈이 400정도는 굳으니까 굳은 돈의 일부를 렌즈로 돌리는 겁니다.
하하하, 이런 환상적인 계획이...
그래서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저는 중간에 수능을 다시 준비한다고 떨어져 나오고,
여동생은 끝까지 노력했지요.
(저도 중간중간 전화해서 격려했습니다.)
시험볼때는 가족들에게 기도도 부탁하고..
그리고 1달전에 인터넷에 성적표가 떴습니다.
동생이 인터넷이 안되는 자취방에 살고 있어서 제가 대신 확인해주었지요.
1번에 모든과목이 발표되는 것이 아니라 채점완료된것부터 순서대로 뜨더군요.
\'동생아, 지금까지 5과목이 발표되었는데 다 A+이야!!\'
\'오오오, 우리의 꿈은 이뤄질 수 있는것인가?\'
\'그래 동생아!우리는 슷하렌즈를 득템할 수 있는것이다!!!\'
\'오오오오!!\'
그리고 다음날 모든 성적표가 공개되었습니다.
결과는 8과목 올 A+,
평점은 4.5였습니다.
\'Yeah!!우리는 해냈어!!\'
어머니께서도 정말 좋아하시더군요.
비록 제가 그 점수를 맞은건 아니지만 동생이 잘하니 저도 기분이 정말 좋더군요.
저도 주위에서 그런점수를 맞았다는 사람은 본적도 , 들은적도 없었는데 동생이 해내니 정말...
그렇게 여동생은 장학금을 GET! 하였습니다.
덤으로 과대도 되고, 과 수석도 되고=ㅂ=
4.5면 대학수석도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해봅니다.(아직 여기까지는 확인이 안되서 말이지요.)
..그런데, 그래서 저희 남매는 렌즈를 장만했느냐?
못했습니다ㅠㅅㅠ
어머니의 근검절약 포스를 넘어서기에는 아직 저희들의 내공이 일천하더군요ㅠㅅㅠ
쩝,정말 렌즈를 위해 노력했는데..
하여간, 렌즈를 향한 꿈 덕분에 동생은 올A+을 성취하게 되었고,
동생에게도 좋은 추억으로 남을것 같습니다.
아아아...!
그러나, 댓글이벤트를 통하여 50.4렌즈를 GET! 할 수만 있다면!!
그럴수만 있다면!!!
저희 남매는 멀어진 인물 렌즈로의 꿈을, 다시 한번 꿀 수 있을까요?
다시 꿔보렵니다.
기대해보렵니다.
할수 있다!!아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