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키나 | TOKINA AT-X M100 PRO D Review

2009-09-28 11:42 | 조회수 : 29,152 본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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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ftpunk] 2010-03-31 17:26
최단촛점거리시 조리개의 변화에 관해서 잘못된점이 있어서 리플을 달아봅니다.

최단 촛점거리시에 조리개값이 변하는건 니콘바디만의 특징이 아닌
마크로 렌즈의 전반적인 특징입니다.
다만, 그것을 바디에서 표시를 해주느냐 해주지 않느냐가 다른거죠
(조리개 값이 변하느냐, 셔터스피드가 변하느냐의 차이입니다)

렌즈의 조리개값은
렌즈의 조리개 값=촛점거리/렌즈의 유효구경 으로 나타내는데,
이때의 촛점거리는 촛점을 '무한대'에 맞췄을때의 촛점거리입니다.

약간 다른 면에서 설명하자면
무한대에 촛점을 맞췄을때 렌즈의 중심(2주점) 에서 필름 면까지의 거리.
라고도 말할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이제 수치상의 조리개가 아닌
'유효 조리개 수치'를 살펴보면

유효 조리개 = 제2주점-촬상면 거리 / 렌즈의 유효구경

으로 정의할 수 있겠죠.

마크로렌즈의 경우는 최단거리 촛점을 맞출때
제2주점-촬상면 까지의 거리가 평소에 비해 많이 길어지게 됩니다.

위의 공식대로 보자면, 렌즈의 '유효구경'자체는 변하지 않는데 반해서
제2주점-촬상면 사이의 거리가 길어지게 되니 유효조리개값이 커지게 되는거죠^^;

실제로 기계적인 조리개값은 변하지 않습니다만,
유효 조리개값이 높아지게 됨으로 노출의 변화를 보상하기 위해서
조리개or셔터스피드 값의 보상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니콘의 경우에는 유효조리개값을 받아들여 그것을 바디에 표시해주고,
캐논의 경우는 유효조리개값 정보를 가지고 오지 못하는지^^;
셔터스피드가 떨어지게 됩니다.
(실제로 SLR클럽등에서 테스트가 이루어진 부분입니다.)

본문에 쓰신것처럼 '심도유지'라는 면도 없지는 않겠지만,
아무래도 위의 내용에 관련된 이유가 더 크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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