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분차분 2009-02-06 12:56 저도 울릉도 얼마전에 다녀왔거든요. 여행이란 거 사진기 없으면 즐거움과 감동이 덜하다는데 한 표 주는 사람입니다. 더구나 펜탁스라니... 부럽네요!
저는 명이나물 울릉도에서는 못 먹어보고 서울에 와서 우연히 먹었는데 고기랑 싸 먹는 맛이 예술이더군요. 짜지도 않은 것이 부드럽게 착착 입안에서 감기는데 환상이었습니다. 여기에 하나 더... 회도 못 먹었다는.. 그때 한창 물 오른 방어를 항구에서 불 밝히고 팔던데 말예요. 그 크기가 군함 같더라구요.
배 타기 전에 파도가 높아서 멀미할까봐 지레 겁먹었던 기억도 나고... 사진 보니 다시 그리워집니다.
오징어를 어디서 말리느냐가 관건이더군요. 강릉에서 잡아도 울릉도에서 말리면 울릉도 오징어가 되는것이지요. 반대로 울릉도에서 잡은 것을 강릉에서 말리면 강릉오징어구요 ^^ 오징어도 그럴진데 하늘이며 바다는 어떻겠어요?! 서울에도 하늘은 있잖아요. 그렇지만 울릉도의 하늘을 보려면 울릉도로 가야하는게 답이지요.
울릉도에서 이건... 산행온건가 헷갈릴 정도로 헉헉거리며 언덕길을 올랐던 것도 생각나고(그만큼 울릉도는 작은 산이나 다름없어요) 유일한 평지 나리분지에서 숨을 고르던 날도 기억납니다.
저는 명이나물 울릉도에서는 못 먹어보고 서울에 와서 우연히 먹었는데 고기랑 싸 먹는 맛이 예술이더군요. 짜지도 않은 것이 부드럽게 착착 입안에서 감기는데 환상이었습니다. 여기에 하나 더... 회도 못 먹었다는.. 그때 한창 물 오른 방어를 항구에서 불 밝히고 팔던데 말예요. 그 크기가 군함 같더라구요.
배 타기 전에 파도가 높아서 멀미할까봐 지레 겁먹었던 기억도 나고... 사진 보니 다시 그리워집니다.
오징어를 어디서 말리느냐가 관건이더군요. 강릉에서 잡아도 울릉도에서 말리면 울릉도 오징어가 되는것이지요. 반대로 울릉도에서 잡은 것을 강릉에서 말리면 강릉오징어구요 ^^ 오징어도 그럴진데 하늘이며 바다는 어떻겠어요?! 서울에도 하늘은 있잖아요. 그렇지만 울릉도의 하늘을 보려면 울릉도로 가야하는게 답이지요.
울릉도에서 이건... 산행온건가 헷갈릴 정도로 헉헉거리며 언덕길을 올랐던 것도 생각나고(그만큼 울릉도는 작은 산이나 다름없어요) 유일한 평지 나리분지에서 숨을 고르던 날도 기억납니다.
그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