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onos 2015-06-08 09:47 #1. 장점
(1) 외부로 노출된 노출보정 다이얼
노출보정 다이얼의 도입을 도입함으로써 타사의 보급기와 차별화를 했다는 점은 칭찬할만합니다.
카메라에 대해 잘 모르는 사용자들에게 가장 어려운 것 중 하나가 적정 노출입니다.
측광에 대해 공부하지 않는 이상 눈으로 보는 것과 카메라로 보는 결과물이 틀리는 이유를 알 턱이 없으니까요.
현재 대부분의 카메라들은 노출보정 버튼을 누른 후, 다이얼을 돌려서 조정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결국 이로 인해 접근성이 떨어지고 조작하기도 힘들다보니 사용자들로부터 외면을 받게 되죠.
반면 다이얼이 외부로 노출될 경우 손쉽게 노출 보정이 가능합니다.
초보자에게 있어서 가장 좋은 카메라는 매뉴얼을 읽지 않아도 적당히 잘 찍을 수 있을 정도로 직관적인 카메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EOS M3는 이러한 본질에 충실한 카메라라고 생각합니다.
(2) 크리에이티브 어시스트
소니의 RX100 MK3를 쓰면서 조금 불편하다고 느낀 점은 프리셋 조정 시 실시간으로 확인이 어렵다는 점입니다.
프리셋을 조정한 후 일일이 직접 찍어봐야 자신의 입맛에 맞는 프리셋을 만들 수 있죠.
반면 EOS M3에 탑재된 크리에이티브 어시스트 기능은 프리셋 조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만큼은 고급기보다 나아보입니다.
#2. 단점
(1) 여전히 부족한 AF
전작에 비해 AF가 개선되긴 했지만 다른 회사의 카메라들과 비교하면 여전히 부족합니다.
물론 초창기의 디지털 카메라에 비해 AF 속도가 빨라진 것은 사실이지만, 사용자들의 눈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2) 있으나 마나인 EVF 지원
별도의 악세사리를 구입하면 EVF를 지원함으로써 고급 유저들까지 포용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EVF-DC1의 가격을 생각해본다면 장점으로 내세울 수 있는 점은 아닙니다.
인터넷 최저가를 기준으로 했을 때, 18-55키트와 EVF-DC1를 함께 구입하면 90만원 정도입니다.
참고로 EVF가 아예 내장된 소니의 알파6000 16-50 번들킷 가격이 66만원 정도입니다.
물론 알파6000의 경우 180도 회전이 가능한 액정이 아니므로 셀카 촬영엔 부적합합니다.
하지만 숙련된 사용자 중 AF 속도도 느리고 EVF도 별도로 달아줘야 하는 카메라를 25만원이나 더 주고 구입할 사람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3. 총평
위에서 지적한 문제점을 본다면 EOS M3는 고급 사용자까지 포괄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EOS M3가 겨냥하고 있는 사용자층은 바로 셀피족입니다.
AF 속도도 타사에 비교해서 부족할 뿐, 셀피족들에게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EVF 탑재 여부 역시 셀피족들에게는 그리 중요한 이슈가 아니기도 하고요.
이런 점을 모두 고려한다면 EOS M3는 초보자들과 셀피족들을 겨냥한 카메라로서는 상당히 우수한 카메라라고 볼 수 있습니다.
(1) 외부로 노출된 노출보정 다이얼
노출보정 다이얼의 도입을 도입함으로써 타사의 보급기와 차별화를 했다는 점은 칭찬할만합니다.
카메라에 대해 잘 모르는 사용자들에게 가장 어려운 것 중 하나가 적정 노출입니다.
측광에 대해 공부하지 않는 이상 눈으로 보는 것과 카메라로 보는 결과물이 틀리는 이유를 알 턱이 없으니까요.
현재 대부분의 카메라들은 노출보정 버튼을 누른 후, 다이얼을 돌려서 조정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결국 이로 인해 접근성이 떨어지고 조작하기도 힘들다보니 사용자들로부터 외면을 받게 되죠.
반면 다이얼이 외부로 노출될 경우 손쉽게 노출 보정이 가능합니다.
초보자에게 있어서 가장 좋은 카메라는 매뉴얼을 읽지 않아도 적당히 잘 찍을 수 있을 정도로 직관적인 카메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EOS M3는 이러한 본질에 충실한 카메라라고 생각합니다.
(2) 크리에이티브 어시스트
소니의 RX100 MK3를 쓰면서 조금 불편하다고 느낀 점은 프리셋 조정 시 실시간으로 확인이 어렵다는 점입니다.
프리셋을 조정한 후 일일이 직접 찍어봐야 자신의 입맛에 맞는 프리셋을 만들 수 있죠.
반면 EOS M3에 탑재된 크리에이티브 어시스트 기능은 프리셋 조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만큼은 고급기보다 나아보입니다.
#2. 단점
(1) 여전히 부족한 AF
전작에 비해 AF가 개선되긴 했지만 다른 회사의 카메라들과 비교하면 여전히 부족합니다.
물론 초창기의 디지털 카메라에 비해 AF 속도가 빨라진 것은 사실이지만, 사용자들의 눈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2) 있으나 마나인 EVF 지원
별도의 악세사리를 구입하면 EVF를 지원함으로써 고급 유저들까지 포용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EVF-DC1의 가격을 생각해본다면 장점으로 내세울 수 있는 점은 아닙니다.
인터넷 최저가를 기준으로 했을 때, 18-55키트와 EVF-DC1를 함께 구입하면 90만원 정도입니다.
참고로 EVF가 아예 내장된 소니의 알파6000 16-50 번들킷 가격이 66만원 정도입니다.
물론 알파6000의 경우 180도 회전이 가능한 액정이 아니므로 셀카 촬영엔 부적합합니다.
하지만 숙련된 사용자 중 AF 속도도 느리고 EVF도 별도로 달아줘야 하는 카메라를 25만원이나 더 주고 구입할 사람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3. 총평
위에서 지적한 문제점을 본다면 EOS M3는 고급 사용자까지 포괄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EOS M3가 겨냥하고 있는 사용자층은 바로 셀피족입니다.
AF 속도도 타사에 비교해서 부족할 뿐, 셀피족들에게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EVF 탑재 여부 역시 셀피족들에게는 그리 중요한 이슈가 아니기도 하고요.
이런 점을 모두 고려한다면 EOS M3는 초보자들과 셀피족들을 겨냥한 카메라로서는 상당히 우수한 카메라라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