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nshower 2015-05-15 22:04 조금전에 쓴 댓글이 날라갔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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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직접은 개발자 입니다.
연구소 직급도 나이에 따라서 상승하다보니, 많은 업무와 지치는 환경이 쌓여왔었죠.
그러다가 결국 1년전 그만 1달에 1롤정도 필름을 소모하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합니다.
그리곤 다 내가 처한 환경떄문이라고 자위합니다....이것이 1년전 제 모습이였어요.
30개정도의 MF렌즈는 주인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고,내장고 한켠에는 인화지가 4통이나 자리만 차지하고 있고
장전해놓았던 감은 Tmax는 냉동고에서 유통기한이 지나버리고, 교반기는 창고 구석쪽으로 자꾸 밀려가고
급기야 인화기는 와이프님의 유배처리로 배란다로 자리를 옮기고....
그러다가
여시 사건이 터졌죠.
그래도 필름 한답시고 하루에 한번 필름방에 눈팅은 하였기에...ㅠㅠ
저에게는 이 사건이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게 하는 감사한 사건이 되었습니다.
스르륵에 계셨던 대부분의 분들은 일종의 정체의식과 나르시시즘에 빠져있었지 않았나 싶어요.
역사는 개혁을 통하여 발전해 왔습니다.
이번 개혁으로 인하여 스르륵에 남으신 분도, 팝코로 이주하신 분도, 포클로 이주하신 분들에게도
모두 예전의 순수했던 열정을 되살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전몽각 선생님은
암으로 눈감으시는 마지막 시간까지도
암실 작업을 하셨다고 하죠.
전몽각 선생의 생가가 저희 집에서 멀지 않아요. 후후
남은 인생
제2의 전몽각 선생이 되어서
마지막 숨이 붙어 있을떄까지 필름에 대한 열정을
다시한번 불태워 보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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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직접은 개발자 입니다.
연구소 직급도 나이에 따라서 상승하다보니, 많은 업무와 지치는 환경이 쌓여왔었죠.
그러다가 결국 1년전 그만 1달에 1롤정도 필름을 소모하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합니다.
그리곤 다 내가 처한 환경떄문이라고 자위합니다....이것이 1년전 제 모습이였어요.
30개정도의 MF렌즈는 주인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고,내장고 한켠에는 인화지가 4통이나 자리만 차지하고 있고
장전해놓았던 감은 Tmax는 냉동고에서 유통기한이 지나버리고, 교반기는 창고 구석쪽으로 자꾸 밀려가고
급기야 인화기는 와이프님의 유배처리로 배란다로 자리를 옮기고....
그러다가
여시 사건이 터졌죠.
그래도 필름 한답시고 하루에 한번 필름방에 눈팅은 하였기에...ㅠㅠ
저에게는 이 사건이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게 하는 감사한 사건이 되었습니다.
스르륵에 계셨던 대부분의 분들은 일종의 정체의식과 나르시시즘에 빠져있었지 않았나 싶어요.
역사는 개혁을 통하여 발전해 왔습니다.
이번 개혁으로 인하여 스르륵에 남으신 분도, 팝코로 이주하신 분도, 포클로 이주하신 분들에게도
모두 예전의 순수했던 열정을 되살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전몽각 선생님은
암으로 눈감으시는 마지막 시간까지도
암실 작업을 하셨다고 하죠.
전몽각 선생의 생가가 저희 집에서 멀지 않아요. 후후
남은 인생
제2의 전몽각 선생이 되어서
마지막 숨이 붙어 있을떄까지 필름에 대한 열정을
다시한번 불태워 보려합니다.
우리 함께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