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9-29 19:53 MP3만 천개씩 넣고 다니면서 다 들으라 하면 들을 수 있을까요. 보통 아주 좋아한다는 음악만 골라 골라 넣어도 100개 미만이면 만족할텐데요. 나노는 액정에 기스가 너무 쉽게 나는 재질로 만들었고, 주머니에 넣었을 경우, 휘어져서 액정이 깨지거나 다리의 열에 인해 액정 열화현상이 일어나 망가진다고 사진과 함께 나와있더군요. 동영상도 안 되고, 바탕화면에 좋아하는 그림도 못 넣고 액정의 질도 다르고, 라디오도 안 되고, 그저 곡 천 곡 이상 넣고 다니라고 하는 거 같은 데 정말로 돈 아깝다는 생각 뿐. 길쭉하게 부품 배치해서 얇다고 구라까고, 얇지만 퍼트려 놓았죠. 지하철에서 앉았다 일어나면 액정 픽셀이 나가있거나 허리가 부러져 있겠죠. 애플이 망하는 이유가 그거죠. 대책없이 삼성에서 덤핑으로 메모리만 커다란 거 가져와서 뭐 하겠다고, 마치 386에 200기가 하드디스크를 얹어서 뭐 하겠다고... 어이가 없는 제품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