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직도 갖고 있는 mp3p중에 이 제품과 같은 hdd타입의 cowon m3가 있습니다. 박스까지 보관중인데, 제 돈으로 산 첫 mp3p라서 좀 애착이 갑니다.
m3의 경우 디자인이 아주아주아주...지금봐도 예쁜데 그 때 당시에는 오죽했을까 싶을정도로 예쁘다는거?ㅎㅎ X7은 그에 비하면 디자인이 조금 아쉽기도 합니다. 이상하다는건 아니지만, M3에 비하면 조금 덜 신선합니다~ㅎㅎ
M3의 경우 용량이 20GB였는데, 당시 mp3들의 용량이 512메가 1기가, 많아도 2기가였던 점을 생각하면 상당히 큰 용량이었습니다. X7의 160기가 역시 그 때의 20기가만큼이나 커다랗게 느껴지네요~용량에 관해서는 걱정은 없을 것 같습니다...제 하드에 mp3가 110기가 있는데, 정리하면 100기가정도로 줄어든다쳐도, 충분히 다 넣을 수 있겠습니다. 물론 내장된 컨텐츠도 있고하니 아마 140기가 내외로 사용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hdd타입 mp3p의 최대 단점으로 무게를 언급하셨네요...네 맞습니다...무지 무겁네요-_-; 코원m3의 경우 지금 들고다니라고 하면 절대 'No' 할 것입니다...예전에는 어떻게 들고 다녔는지 신기할 따름...게다가 리모컨도 있어서 좀 불편했어요.
그런데 hdd타입 mp3p의 단점이 하나가 더 있어요. 바로 속도가 느리다는 겁니다. 요즘 제품들은 예전 것들에 비해서 많이 빨라졌겠지만 플래쉬 타입에 비해서 아무래도 좀 느리지 않을까 싶어요. M3도 매번 로딩 시간이 있어서 은근 답답했더랬습니다. 주로 4~5곡 마다 로딩시간이 있었거든요~아마 4~5곡 단위로 미리 읽어들이곤 했던 모양입니다...ㅎㅎ X7은 속도가 얼마나 빠른지 궁금하네요~리뷰에는 언급이 안되어 있는 것 같은데, 별로 큰 불편을 느끼지는 않으신 모양입니다~^^;
다양한 기능이 많아서 정말 pmp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네요...
mp3p 본연의 기능에는 아마 충실한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코원의 음장기술은 참 뛰어납니다. 제가 말로만 듣고 일단 코원을 샀었는데...그러니까 m3를 샀는데, 다양한 파라미터들이 있어서 자신의 입맛에 맞는 음색으로 얼마든지 바꾸는게 가능했습니다. 어떻게보면 단점이 될 수도 있겠지만, 분명 대단한 성능인 것 같습니다.
일례로...제가 밴드를 하는데, 어떤 곡을 카피하기 위해 특정 악기(저는 드럼을 칩니다)를 집중해서 들어야 한 적이 있습니다. 뭐, 음질이 어느 정도 받쳐주니까 잘 들리긴 하지만, 그래도 안 들리는 부분이 분명 있거든요...그럴 때에는 베이스강조기능 또는 MP Enhance등등을 이용하여 조정을 해줬더니, 전혀 다른 곡이 되더라고요. 안들리던 세컨기타 소리가 (조금의 과장을 보태서) 거의 솔로곡 수준으로 살아나기도 했다가 반대로 조절해주면 소리가 거의 뮤트되기도 하는 등...사진으로 비유하자면 RAW파일을 갖고 마음대로 보정하는 느낌이랄까요? 그때 정말 신선한 충격적 경험을 하고 코원의 음질을 다시 한 번 인정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X7은 라인인레코딩이 안 되는 모양입니다.
제가 M3를 최근까지도 (집에서만;;ㅋㅋ) 사용하는 이유는 바로 라인인레코딩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뭔 기능인지 아실겁니다. 저는 전자드럼으로 가끔 연주를 하는데, 헤드폰으로 들리는 소리를 그대로 파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영상을 찍어서 합성만 하면 되니 아주 좋죠~전자드럼 모듈 내에도 레코딩 기능이 있긴 하나, 나중에 컴퓨터와 연결해야하는 등 불편함이 있고, 음질이 어느 정도가 될지 장담을 못하는 관계로, 전 그냥 M3를 씁니다.
요즘에는 매우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음악을 들을 수 있어 그 사용빈도가 예전에 비해 줄어든 게 사실이고 저 또한 전자드럼이 아니라면 거의 사용할 일이 없을 것 같지만, 그래도 왠지 아쉽네요~ㅎㅎ
마지막으로 이 리뷰의 조금 아쉬운 점??이랄까요...
앨범아트가 나온 사진이 좀 적어서 어떤 느낌인지 좀 와 닿지가 않아요...또한, 아이팟과 같이 앨범별, 아티스트별, 장르별 등등의 기준으로 곡을 탐색할 수 있는지도 정말 궁금한데 잘 나와있지가 않네요~
160기가라면 3만곡 이상도 들어갈 수 있는 용량인데, 어떤 곡을 어떻게 효율적이고 빠르게 찾아내는 것도 아주 중요하다고 봅니다. 가수별로 앨범들을 모아서 보고 싶을 수도 있고, 아니면 장르별, 또는 단순하게 가나다순으로 정렬해서(같은곡의 앨범버젼, instrumental버젼, cover버젼, 싱글버젼, promo버젼, 라이브버젼 등등으로 정렬해서 보고 싶을 땐 이게 아주 좋죠~)보고 싶을 수도 있을 겁니다...제가 아이팟 또는 아이폰으로 마음을 굳힌 이유 가운데 이런 기능이 참 마음에 들었던 것도 있습니다. 물론 지원되는 제품도 많긴 하지만요...X7도 이와 같은 다양한 탐색 방법이 존재할 것으로 생각되지만, 소개가 되어있지 않아서 아쉽습니다~다음에는 사용자 중심으로 리뷰를 보고 정말로 마치 그 제품을 손에 쥐고 사용하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만한 리뷰를 작성해주신다면 말 그대로 완벽한 리뷰가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아직도 갖고 있는 mp3p중에 이 제품과 같은 hdd타입의 cowon m3가 있습니다. 박스까지 보관중인데, 제 돈으로 산 첫 mp3p라서 좀 애착이 갑니다.
m3의 경우 디자인이 아주아주아주...지금봐도 예쁜데 그 때 당시에는 오죽했을까 싶을정도로 예쁘다는거?ㅎㅎ X7은 그에 비하면 디자인이 조금 아쉽기도 합니다. 이상하다는건 아니지만, M3에 비하면 조금 덜 신선합니다~ㅎㅎ
M3의 경우 용량이 20GB였는데, 당시 mp3들의 용량이 512메가 1기가, 많아도 2기가였던 점을 생각하면 상당히 큰 용량이었습니다. X7의 160기가 역시 그 때의 20기가만큼이나 커다랗게 느껴지네요~용량에 관해서는 걱정은 없을 것 같습니다...제 하드에 mp3가 110기가 있는데, 정리하면 100기가정도로 줄어든다쳐도, 충분히 다 넣을 수 있겠습니다. 물론 내장된 컨텐츠도 있고하니 아마 140기가 내외로 사용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hdd타입 mp3p의 최대 단점으로 무게를 언급하셨네요...네 맞습니다...무지 무겁네요-_-; 코원m3의 경우 지금 들고다니라고 하면 절대 'No' 할 것입니다...예전에는 어떻게 들고 다녔는지 신기할 따름...게다가 리모컨도 있어서 좀 불편했어요.
그런데 hdd타입 mp3p의 단점이 하나가 더 있어요. 바로 속도가 느리다는 겁니다. 요즘 제품들은 예전 것들에 비해서 많이 빨라졌겠지만 플래쉬 타입에 비해서 아무래도 좀 느리지 않을까 싶어요. M3도 매번 로딩 시간이 있어서 은근 답답했더랬습니다. 주로 4~5곡 마다 로딩시간이 있었거든요~아마 4~5곡 단위로 미리 읽어들이곤 했던 모양입니다...ㅎㅎ X7은 속도가 얼마나 빠른지 궁금하네요~리뷰에는 언급이 안되어 있는 것 같은데, 별로 큰 불편을 느끼지는 않으신 모양입니다~^^;
다양한 기능이 많아서 정말 pmp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네요...
mp3p 본연의 기능에는 아마 충실한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코원의 음장기술은 참 뛰어납니다. 제가 말로만 듣고 일단 코원을 샀었는데...그러니까 m3를 샀는데, 다양한 파라미터들이 있어서 자신의 입맛에 맞는 음색으로 얼마든지 바꾸는게 가능했습니다. 어떻게보면 단점이 될 수도 있겠지만, 분명 대단한 성능인 것 같습니다.
일례로...제가 밴드를 하는데, 어떤 곡을 카피하기 위해 특정 악기(저는 드럼을 칩니다)를 집중해서 들어야 한 적이 있습니다. 뭐, 음질이 어느 정도 받쳐주니까 잘 들리긴 하지만, 그래도 안 들리는 부분이 분명 있거든요...그럴 때에는 베이스강조기능 또는 MP Enhance등등을 이용하여 조정을 해줬더니, 전혀 다른 곡이 되더라고요. 안들리던 세컨기타 소리가 (조금의 과장을 보태서) 거의 솔로곡 수준으로 살아나기도 했다가 반대로 조절해주면 소리가 거의 뮤트되기도 하는 등...사진으로 비유하자면 RAW파일을 갖고 마음대로 보정하는 느낌이랄까요? 그때 정말 신선한 충격적 경험을 하고 코원의 음질을 다시 한 번 인정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X7은 라인인레코딩이 안 되는 모양입니다.
제가 M3를 최근까지도 (집에서만;;ㅋㅋ) 사용하는 이유는 바로 라인인레코딩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뭔 기능인지 아실겁니다. 저는 전자드럼으로 가끔 연주를 하는데, 헤드폰으로 들리는 소리를 그대로 파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영상을 찍어서 합성만 하면 되니 아주 좋죠~전자드럼 모듈 내에도 레코딩 기능이 있긴 하나, 나중에 컴퓨터와 연결해야하는 등 불편함이 있고, 음질이 어느 정도가 될지 장담을 못하는 관계로, 전 그냥 M3를 씁니다.
요즘에는 매우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음악을 들을 수 있어 그 사용빈도가 예전에 비해 줄어든 게 사실이고 저 또한 전자드럼이 아니라면 거의 사용할 일이 없을 것 같지만, 그래도 왠지 아쉽네요~ㅎㅎ
마지막으로 이 리뷰의 조금 아쉬운 점??이랄까요...
앨범아트가 나온 사진이 좀 적어서 어떤 느낌인지 좀 와 닿지가 않아요...또한, 아이팟과 같이 앨범별, 아티스트별, 장르별 등등의 기준으로 곡을 탐색할 수 있는지도 정말 궁금한데 잘 나와있지가 않네요~
160기가라면 3만곡 이상도 들어갈 수 있는 용량인데, 어떤 곡을 어떻게 효율적이고 빠르게 찾아내는 것도 아주 중요하다고 봅니다. 가수별로 앨범들을 모아서 보고 싶을 수도 있고, 아니면 장르별, 또는 단순하게 가나다순으로 정렬해서(같은곡의 앨범버젼, instrumental버젼, cover버젼, 싱글버젼, promo버젼, 라이브버젼 등등으로 정렬해서 보고 싶을 땐 이게 아주 좋죠~)보고 싶을 수도 있을 겁니다...제가 아이팟 또는 아이폰으로 마음을 굳힌 이유 가운데 이런 기능이 참 마음에 들었던 것도 있습니다. 물론 지원되는 제품도 많긴 하지만요...X7도 이와 같은 다양한 탐색 방법이 존재할 것으로 생각되지만, 소개가 되어있지 않아서 아쉽습니다~다음에는 사용자 중심으로 리뷰를 보고 정말로 마치 그 제품을 손에 쥐고 사용하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만한 리뷰를 작성해주신다면 말 그대로 완벽한 리뷰가 될 것 같습니다^^
좋은 리뷰 작성하시느라 수고하셨고, 감사드리고...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