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oist™ 2008-08-25 02:24 이 제품의 소개를 보고나서 처음 느낀건 “왜 이런 제품이 이제서야 소개가 되는걸까 ?” 였습니다. 사실 저는 이런 종류의 제품을 이곳에서 처음 보았답니다.
의례 음향장비 하면 생각나는건 아주 고가의 전문장비들, 그리고 스피커 하나에 수십만원씩 한다는 이야기들 ,,, 수백만원짜리도 있다고 하더군요.
솔직히 집에 홈씨어터를 꾸미는건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문제입니다.
게다가 일반적인 가정에서는 별도로 홈씨어터를 꾸밀만한 별도의 공간이 없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대개 써라운드 음향은 포기를 하고 그냥 2.1 채널 정도에 만족하고 마는 경우가 허다한 대부분의 가정에 이렇게 하나의 장비로 써라운드를 즐길수 있는 제품이라면 거의 대박상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리뷰를 읽고 댓글들을 쭉 읽다보니 제품에 대한 기대와 우려, 그리고 거실문화가 중심인 한국가정의 현실에 맞지 않는다는 말씀이 많은듯 합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엔 이 제품이야말로 “가장 한국적인 제품” 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간편한 것을 좋아하고 컴팩트한 것을 좋아하고, 최고가 아니더라도 적절히 즐길줄 아는 한국인의 놀이문화와 영화감상 화를 중심으로 생각했을 때 이런 제품은 대대적인 홍보를 해서 완전 히트상품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제품이 한국에서 히트칠 수 있는 요인은 아주 많습니다. 그 중에 몇가지를 생각나는대로 적어 보겠습니다.
“PMP, 디빅스 플레이어와 최적의 조합”
최근 급속도로 젊은이들 사이의 필수 디지털 기기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제품중 하나가 PMP입니다. 전철에서 버스에서 무료한 등하교 혹은 출퇴근 시간을 지루하지 않게 하여주고 공부도 할 수 있고 집에서 영화도 감상할 수 있는 매우 엔터테인먼트한 기기입니다. 하지만 PMP의 단점중 하나는 작은 화면과 빈약한 사운드를 꼽을 수 있습니다. 화면이 작은 것은 휴대성을 생각하면 장점이 될 수도 있으며 또한 TV에 연결하게 되면 굳이 단점이라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사운드 만큼은 빈약하기 그지 없습니다. 기기의 소형화로 인해 필연적으로 5.1채널의 스피커 단자를 포함할 공간은 없으며 DTS 등은 라이센스 문제등으로 디코딩 되지 못하고 대부분의 PMP가 광출력 혹은 Coxial 출력을 통해 5.1채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즉 PMP에서 제대로 사운드를 즐길려면 별도의 리시버가 있어야 합니다.
이 제품 YSP-600의 특징중 하나는 단순한 스피커 시스템이 아니라 리시버가 포함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DTS는 물론이고 돌비디지탈까지 광입력과 Coxial 입력을 처리할 수 있기에 번거롭게 리시버와 스피커를 별도로 장만할 필요없이 하나로 모두 가능하다는 점에서 가정에서 사용하기에 최적의 휴대성과 편리성, 그리고 뛰어난 기능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우퍼기능까지 포함된 점은 정말 높이 평가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TV와 PMP 그리고 YSP-600 만으로 아주 쉽고 편리하게 최적의 써라운드 홈씨어터를 구축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컴퓨터는 거실로, TV는 안방으로”
리뷰에도 나와 있듯이 이 제품은 거실용 제품이 아닙니다.
바로 이 점이 이 제품이 대박이 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메리트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흔히 대부분의 집에서는 거실에 TV가 있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거실에 TV가 없는 집도 대단히 많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그 이유는 아이의 “교육” 때문입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 아이를 둔 학부모의 경우, 아이의 교육상 TV를 안방으로 옮기는 경우가 많으며, 실제 많은 교육 카운셀러들은 TV를 거실에서 치우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컴퓨터는 아이방이 아닌 거실에 두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거실에 TV가 있으면 아이는 자투리 시간에 TV에 빠지기 일쑤이고 아이방에 컴퓨터가 있으면 … 요즘 인터넷 환경이 참 그렇지요 … 아이 혼자 인터넷의 바다에 빠지게 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이러한 교육적인 홍보와 더불어 광고 컨셉을 잡는다면 이 제품은 대박이 날 수 밖에 없습니다.
일단 TV가 안방으로 들어가기만 하면 이 제품은 바로 대박입니다.
저희도 이제 5살 아이지만 조만간 TV를 안방으로 옮기고 거실벽면은 책장으로 채울까 생각중입니다.
이미 홈씨어터 시스템을 거실에 구축해 놓은 가정의 경우라도 TV가 안방으로 옮겨간다 해서 거실에 설치해둔 5.1 홈씨어터 시스템이 안방으로 갈거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대개의 경우 안방은 우퍼를 포함한 모든 홈씨어터 장비를 놓기에는 좁은 편이고 바로 이 점이 YSP-600 이 가지고 있는 또 하나의 장점, 컴팩트함이 빛을 발하는 부분입니다.
또한 안방은 음향의 반사를 충분히 만들어 낼 수 있으므로 YSP-600에 최적의 공간임은 이론의 여지가 없음은 물론입니다.
“HDTV와 최적의 조화”
HDMI의 지원은 YSP-600 제품이 HDTV를 염두해 두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이 제품은 안방에서 HDTV를 벽걸이로 붙였을 때 가장 효과가 크고 만족스러울것으로 보입니다. 흔히 많이 구입하시는 42인치 TV의 경우 사실 거실에 벽걸이로 붙이게 되면 약간 작은 느낌을 받습니다. (전용면적 25.7평형 아파트 기준) 그래서 대부분 42인치를 거실에 두게되면 벽걸이가 아닌 스탠드를 많이 구입하게 됩니다. 거실에서 벽걸이라면 50인치 정도가 적절하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하지만 안방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42인치만 되어도 대단히 크게 느껴지는 화면을 바라 볼 수 있습니다. 만약 벽걸이를 하지 않는다면 32인치 정도도 괜찮을 정도로 안방은 충분히 영화를 감상하는데 있어 집중되어지고 영상과 사운드에 빠져들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 제품은 깊이가 약 22 cm 에 이르는 제품입니다. TV를 벽에 걸고나면 YSP-600을 놓아둘 공간이 마땅치 않다고 생각할 수 도 있습니다. 그래서 YSP-600을 위에 올려놓을 수 있는 브라운관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할 수 도 있으나, YSP-600은 TV를 보기위한 제품이 아닙니다. 영화의 현장감 넘치는 사운드를 위한 제품이기에 필연적으로 거의 대부분의 경우에 가정의 DVD 플레이어나 디빅스플레이어가 따라 들어가게 되어 있습니다. 혹은 리뷰에서처럼 우퍼가 추가될 수 도 있는 부분입니다. 즉, 안방에서 영화를 감상하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DVD 플레이어등을 거치할 수 있는 거치대가 마련되어야 하므로 YSP-600 이 아니더라도 무언가 제품을 놓을 수 있는 장소 및 테이블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YSP-600 으로 인해 무언가 다른 가구들이 더 필요한 것은 아니며, 안방의 홈씨어터를 YSP-600 이 아닌 5개의 위성스피커와 하나의 우퍼를 이용해 만든다면 그 많은 선정리며 벽면에 덜렁덜렁 붙어있는 스피커나 혹은 바닥을 차지하고 있는 4개의 스피커 공간을 생각한다면 안방의 홈씨어터 시스템은 YSP-600 외에는 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홈씨어터, YSP-600”
이 제품은 부유층을 위한 제품이 아닙니다. 50평, 60평대에 사는 부유층이라면 대개 별도의 작은방이 있기 마련이고 영화를 감상할 수 완벽한 홈씨어터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것입니다. 이 제품 YSP-600은 적은 비용으로 작은 공간에서 영화의 입체 사운드를 즐길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뛰어난 컨셉의 제품이 왜이리 소극적인 홍보를 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조금만 홍보가 더 된다면 완전 대박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제품은 앞서 살펴 본바와 같이 전용면적 25.7평이하(33평형) 아파트 가정의 안방에서 사용하기에 최적이며 또한 자주 이사를 하게되는 원룸 같은 형태의 집에서도 작은 공간에서 완벽한 5.1채널을 만들수 있으면서도 동시에 휴대 및 이동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기에 독립공간이 없는 영화매니아라면 거의 필수 시스템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MT, 수련회등 야외에서도 OK ”
제품을 사용해보지 않아서 딱히 이런 용도로 완전한 사용이 가능할까라는 생각이 조금 들기도 하지만 기기자체가 65W 출력을 보인다면 아주 큰 모임이 아니라면 동호회등의 모임에서 충분히 즐거운 음악을 들려주는 앰프 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또한 저녁에 영화상영을 한다거나 하는 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하고 하나의 스피커로 저음부터 고음까지 모두 커버가 되기에 스테레오 모드로만 사용한다해도 야외에서 편리하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이런 경우에 이 제품이 갖는 가장 큰 특징은 별도의 스피커들을 연결하는 과정이 필요없이 아주 단순하게 연결하고 65W에 이르는 강력한 출력을 얻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아마 누구나 대학때 MT를 간다거나 친구들끼리 놀러가서 저녁에 캠프파이어등을 하며 음악을 들으며 놀아본 기억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작은 스테레오 스피커로도 즐겁지만 YSP-600 같은 입체 사운드 시스템을 간단히 가져갈 수 있다면 더욱 즐거운 자리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전원이 조금 문제이긴 합니다. 완전한 야외라기 보다는 숙소에서 즐거운 음악과 함께 재밋게 즐길 수 있는 용도로 사용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 밖에도 장점이 참 많은 제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장 큰 장점은 안방에서 홈씨어터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위에서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거실에 구축된 홈씨어터의 문제점은 위성스피커를 네 모서리에 위치시켰더라도 공간자체가 오픈되어 있기에 음이 완전히 사용자를 감싸주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좀 더 실감나는 사운드를 느끼기 위해서는 볼륨을 상당히 올려야 합니다. 볼륨을 많이 올리면 좀 더 현장감이 살아나지만 야간에는 위층 혹은 아래층에서 전화가 올 수도 있습니다 -_-;;;
요즘 아파트의 소음문제가 심하기에 주변 이웃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 거실에서는 듣고 싶은만큼 볼륨을 높여 영화가 가지고 있는 서라운드 현장감을 느끼기가 좀 어려운게 현실입니다. (야간에 거실에서 빵빵하게 영화보면 바로 경비실에서 전화옵니다 -_-) 현실이 이렇다 보니 거실에 힘들게 선깔아 구축해좋은 5.1채널 홈씨어터는 애물단지로 전락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보여집니다.
YSP-600은 바로 이러한 문제점들을 상당히 해결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제품 자체가 소리의 반사를 이용하기에 비교적 공간이 작고 4면이 벽으로된 안방에서는 크게 볼륨을 올리지 않아도 충분한 서라운드 효과를 볼 수 있으리라 예상되며 그렇다면 이제 야간에도 주변에 피해를 주지않고 마음놓고 영화에 흠뻑빠져 감상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바로 이러한 점들이 YSP-600 이 가장 한국적인, 가장 한국실정에 맞는 제품이라고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제품의 스피커 성능은 사용해보지 않았기에 제가 언급할 수 없는 부분이지만 YAMAHA 라는 음향 전문 회사에서 나온 제품인만큼 대부분의 경우에 충분히 만족할 만한 성능일꺼라 생각합니다.
내용이 좀 길어졌지만, 이 제품은 별도의 영화감상 공간을 갖추지 못한 영화매니아들에게 거의 필수인 제품이며, 아파트에서 주변이웃에 피해를 주지않고 서라운드 사운드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제품이며, 공부하는 자녀를 둔 가정의 안방에 하나씩 꼭 들어가야할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글이 너무 길어서 죄송하네요. 하지만 정말 유용하고 좋은 제품인 것 같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례 음향장비 하면 생각나는건 아주 고가의 전문장비들, 그리고 스피커 하나에 수십만원씩 한다는 이야기들 ,,, 수백만원짜리도 있다고 하더군요.
솔직히 집에 홈씨어터를 꾸미는건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문제입니다.
게다가 일반적인 가정에서는 별도로 홈씨어터를 꾸밀만한 별도의 공간이 없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대개 써라운드 음향은 포기를 하고 그냥 2.1 채널 정도에 만족하고 마는 경우가 허다한 대부분의 가정에 이렇게 하나의 장비로 써라운드를 즐길수 있는 제품이라면 거의 대박상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리뷰를 읽고 댓글들을 쭉 읽다보니 제품에 대한 기대와 우려, 그리고 거실문화가 중심인 한국가정의 현실에 맞지 않는다는 말씀이 많은듯 합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엔 이 제품이야말로 “가장 한국적인 제품” 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간편한 것을 좋아하고 컴팩트한 것을 좋아하고, 최고가 아니더라도 적절히 즐길줄 아는 한국인의 놀이문화와 영화감상 화를 중심으로 생각했을 때 이런 제품은 대대적인 홍보를 해서 완전 히트상품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제품이 한국에서 히트칠 수 있는 요인은 아주 많습니다. 그 중에 몇가지를 생각나는대로 적어 보겠습니다.
“PMP, 디빅스 플레이어와 최적의 조합”
최근 급속도로 젊은이들 사이의 필수 디지털 기기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제품중 하나가 PMP입니다. 전철에서 버스에서 무료한 등하교 혹은 출퇴근 시간을 지루하지 않게 하여주고 공부도 할 수 있고 집에서 영화도 감상할 수 있는 매우 엔터테인먼트한 기기입니다. 하지만 PMP의 단점중 하나는 작은 화면과 빈약한 사운드를 꼽을 수 있습니다. 화면이 작은 것은 휴대성을 생각하면 장점이 될 수도 있으며 또한 TV에 연결하게 되면 굳이 단점이라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사운드 만큼은 빈약하기 그지 없습니다. 기기의 소형화로 인해 필연적으로 5.1채널의 스피커 단자를 포함할 공간은 없으며 DTS 등은 라이센스 문제등으로 디코딩 되지 못하고 대부분의 PMP가 광출력 혹은 Coxial 출력을 통해 5.1채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즉 PMP에서 제대로 사운드를 즐길려면 별도의 리시버가 있어야 합니다.
이 제품 YSP-600의 특징중 하나는 단순한 스피커 시스템이 아니라 리시버가 포함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DTS는 물론이고 돌비디지탈까지 광입력과 Coxial 입력을 처리할 수 있기에 번거롭게 리시버와 스피커를 별도로 장만할 필요없이 하나로 모두 가능하다는 점에서 가정에서 사용하기에 최적의 휴대성과 편리성, 그리고 뛰어난 기능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우퍼기능까지 포함된 점은 정말 높이 평가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TV와 PMP 그리고 YSP-600 만으로 아주 쉽고 편리하게 최적의 써라운드 홈씨어터를 구축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컴퓨터는 거실로, TV는 안방으로”
리뷰에도 나와 있듯이 이 제품은 거실용 제품이 아닙니다.
바로 이 점이 이 제품이 대박이 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메리트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흔히 대부분의 집에서는 거실에 TV가 있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거실에 TV가 없는 집도 대단히 많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그 이유는 아이의 “교육” 때문입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 아이를 둔 학부모의 경우, 아이의 교육상 TV를 안방으로 옮기는 경우가 많으며, 실제 많은 교육 카운셀러들은 TV를 거실에서 치우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컴퓨터는 아이방이 아닌 거실에 두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거실에 TV가 있으면 아이는 자투리 시간에 TV에 빠지기 일쑤이고 아이방에 컴퓨터가 있으면 … 요즘 인터넷 환경이 참 그렇지요 … 아이 혼자 인터넷의 바다에 빠지게 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이러한 교육적인 홍보와 더불어 광고 컨셉을 잡는다면 이 제품은 대박이 날 수 밖에 없습니다.
일단 TV가 안방으로 들어가기만 하면 이 제품은 바로 대박입니다.
저희도 이제 5살 아이지만 조만간 TV를 안방으로 옮기고 거실벽면은 책장으로 채울까 생각중입니다.
이미 홈씨어터 시스템을 거실에 구축해 놓은 가정의 경우라도 TV가 안방으로 옮겨간다 해서 거실에 설치해둔 5.1 홈씨어터 시스템이 안방으로 갈거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대개의 경우 안방은 우퍼를 포함한 모든 홈씨어터 장비를 놓기에는 좁은 편이고 바로 이 점이 YSP-600 이 가지고 있는 또 하나의 장점, 컴팩트함이 빛을 발하는 부분입니다.
또한 안방은 음향의 반사를 충분히 만들어 낼 수 있으므로 YSP-600에 최적의 공간임은 이론의 여지가 없음은 물론입니다.
“HDTV와 최적의 조화”
HDMI의 지원은 YSP-600 제품이 HDTV를 염두해 두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이 제품은 안방에서 HDTV를 벽걸이로 붙였을 때 가장 효과가 크고 만족스러울것으로 보입니다. 흔히 많이 구입하시는 42인치 TV의 경우 사실 거실에 벽걸이로 붙이게 되면 약간 작은 느낌을 받습니다. (전용면적 25.7평형 아파트 기준) 그래서 대부분 42인치를 거실에 두게되면 벽걸이가 아닌 스탠드를 많이 구입하게 됩니다. 거실에서 벽걸이라면 50인치 정도가 적절하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하지만 안방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42인치만 되어도 대단히 크게 느껴지는 화면을 바라 볼 수 있습니다. 만약 벽걸이를 하지 않는다면 32인치 정도도 괜찮을 정도로 안방은 충분히 영화를 감상하는데 있어 집중되어지고 영상과 사운드에 빠져들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 제품은 깊이가 약 22 cm 에 이르는 제품입니다. TV를 벽에 걸고나면 YSP-600을 놓아둘 공간이 마땅치 않다고 생각할 수 도 있습니다. 그래서 YSP-600을 위에 올려놓을 수 있는 브라운관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할 수 도 있으나, YSP-600은 TV를 보기위한 제품이 아닙니다. 영화의 현장감 넘치는 사운드를 위한 제품이기에 필연적으로 거의 대부분의 경우에 가정의 DVD 플레이어나 디빅스플레이어가 따라 들어가게 되어 있습니다. 혹은 리뷰에서처럼 우퍼가 추가될 수 도 있는 부분입니다. 즉, 안방에서 영화를 감상하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DVD 플레이어등을 거치할 수 있는 거치대가 마련되어야 하므로 YSP-600 이 아니더라도 무언가 제품을 놓을 수 있는 장소 및 테이블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YSP-600 으로 인해 무언가 다른 가구들이 더 필요한 것은 아니며, 안방의 홈씨어터를 YSP-600 이 아닌 5개의 위성스피커와 하나의 우퍼를 이용해 만든다면 그 많은 선정리며 벽면에 덜렁덜렁 붙어있는 스피커나 혹은 바닥을 차지하고 있는 4개의 스피커 공간을 생각한다면 안방의 홈씨어터 시스템은 YSP-600 외에는 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홈씨어터, YSP-600”
이 제품은 부유층을 위한 제품이 아닙니다. 50평, 60평대에 사는 부유층이라면 대개 별도의 작은방이 있기 마련이고 영화를 감상할 수 완벽한 홈씨어터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것입니다. 이 제품 YSP-600은 적은 비용으로 작은 공간에서 영화의 입체 사운드를 즐길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뛰어난 컨셉의 제품이 왜이리 소극적인 홍보를 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조금만 홍보가 더 된다면 완전 대박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제품은 앞서 살펴 본바와 같이 전용면적 25.7평이하(33평형) 아파트 가정의 안방에서 사용하기에 최적이며 또한 자주 이사를 하게되는 원룸 같은 형태의 집에서도 작은 공간에서 완벽한 5.1채널을 만들수 있으면서도 동시에 휴대 및 이동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기에 독립공간이 없는 영화매니아라면 거의 필수 시스템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MT, 수련회등 야외에서도 OK ”
제품을 사용해보지 않아서 딱히 이런 용도로 완전한 사용이 가능할까라는 생각이 조금 들기도 하지만 기기자체가 65W 출력을 보인다면 아주 큰 모임이 아니라면 동호회등의 모임에서 충분히 즐거운 음악을 들려주는 앰프 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또한 저녁에 영화상영을 한다거나 하는 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하고 하나의 스피커로 저음부터 고음까지 모두 커버가 되기에 스테레오 모드로만 사용한다해도 야외에서 편리하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이런 경우에 이 제품이 갖는 가장 큰 특징은 별도의 스피커들을 연결하는 과정이 필요없이 아주 단순하게 연결하고 65W에 이르는 강력한 출력을 얻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아마 누구나 대학때 MT를 간다거나 친구들끼리 놀러가서 저녁에 캠프파이어등을 하며 음악을 들으며 놀아본 기억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작은 스테레오 스피커로도 즐겁지만 YSP-600 같은 입체 사운드 시스템을 간단히 가져갈 수 있다면 더욱 즐거운 자리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전원이 조금 문제이긴 합니다. 완전한 야외라기 보다는 숙소에서 즐거운 음악과 함께 재밋게 즐길 수 있는 용도로 사용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 밖에도 장점이 참 많은 제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장 큰 장점은 안방에서 홈씨어터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위에서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거실에 구축된 홈씨어터의 문제점은 위성스피커를 네 모서리에 위치시켰더라도 공간자체가 오픈되어 있기에 음이 완전히 사용자를 감싸주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좀 더 실감나는 사운드를 느끼기 위해서는 볼륨을 상당히 올려야 합니다. 볼륨을 많이 올리면 좀 더 현장감이 살아나지만 야간에는 위층 혹은 아래층에서 전화가 올 수도 있습니다 -_-;;;
요즘 아파트의 소음문제가 심하기에 주변 이웃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 거실에서는 듣고 싶은만큼 볼륨을 높여 영화가 가지고 있는 서라운드 현장감을 느끼기가 좀 어려운게 현실입니다. (야간에 거실에서 빵빵하게 영화보면 바로 경비실에서 전화옵니다 -_-) 현실이 이렇다 보니 거실에 힘들게 선깔아 구축해좋은 5.1채널 홈씨어터는 애물단지로 전락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보여집니다.
YSP-600은 바로 이러한 문제점들을 상당히 해결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제품 자체가 소리의 반사를 이용하기에 비교적 공간이 작고 4면이 벽으로된 안방에서는 크게 볼륨을 올리지 않아도 충분한 서라운드 효과를 볼 수 있으리라 예상되며 그렇다면 이제 야간에도 주변에 피해를 주지않고 마음놓고 영화에 흠뻑빠져 감상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바로 이러한 점들이 YSP-600 이 가장 한국적인, 가장 한국실정에 맞는 제품이라고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제품의 스피커 성능은 사용해보지 않았기에 제가 언급할 수 없는 부분이지만 YAMAHA 라는 음향 전문 회사에서 나온 제품인만큼 대부분의 경우에 충분히 만족할 만한 성능일꺼라 생각합니다.
내용이 좀 길어졌지만, 이 제품은 별도의 영화감상 공간을 갖추지 못한 영화매니아들에게 거의 필수인 제품이며, 아파트에서 주변이웃에 피해를 주지않고 서라운드 사운드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제품이며, 공부하는 자녀를 둔 가정의 안방에 하나씩 꼭 들어가야할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글이 너무 길어서 죄송하네요. 하지만 정말 유용하고 좋은 제품인 것 같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