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iX 2013-01-12 03:45 헤드폰하면 생각나는 옛날 일이 있는데, 예전에 소니에서 G72라는 헤드폰이 있었습니다. 음...팝코 관계자분이라면 아마 다 아실듯..ㅋ
그 헤드폰이 저는 너무나 좋았던게 접으면 정말 한 손에 들어가는 구조였고, 무게도 가볍고, 나름 착용감도 괜찮았었죠.
아아...헤드폰이 아니고 백폰이라고 분류해야한다면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헤드폰의 일종이라고 생각하고 싶네요.
유닛도 나름 컸고, 음질도 당시에는 괜찮았었고. 일단 겨울에는 진짜 좋았던게, 주머니에 쏙 넣었다가 꺼내서 펼치면 커지고...
윗 댓글에 폴딩에 대한 얘기 하다 생각났어요. 네, g72처럼 접히는 구조가 요즘에는 없는 것 같네요. 그것도 유행을 타는 건지.
그리고 이 g72에 대한 얘기 하나 더..유닛을 감싸는 스폰지가, 그냥 일반 검은색으로 쓰이곤 했는데.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발견한게, 스폰지 대신, 같은 크기의 커버인데, 털로 되어 있어서 겨울에 따뜻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는 커버였습니다. 색상도 예쁘고, 부드럽고...쉽게 생각하면, 요즘 귀마개 중에 털이 좀 긴 것들 있죠? 그런 느낌인데, 어떻게 구해보려고 인터넷을 많이 찾았으나 결국 구할 수 없었습니다. 우리나라에 들어오지 않은건지 제가 늦게 찾아서 품절이 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아쉬웠어요. 크레신 250H도 분명 귀를 다 덮어주기 때문에 겨울철 방한용으로 손색이 없겠지만, 어쩌면 여자분들에게는 털 달린 재질이 인기가 많은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교체가 가능해야 여름에 사용이 가능하겠죠...ㅎㅎ 유닛 커버 교체되는 제품은 요즘 별로 없죠? 4계절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디자인되면 더 좋겠는데요. 여름에는 통풍과 땀 흡수가 잘 되는 재질로 교체하고 겨울에는 좀 더 푹신하고 따뜻한 재질...ㅎ 제 전자드럼에 사용중인 Roland RH-50도 처음에는 너무 보들보들하고 좋더니만, 몇년 사용하니까 가죽이 벗겨지고 그래서 지금 막 불안불안해요...엄청 비싼 헤드폰은 아니지만, 유닛 고장도 아니고 그 커버(?)가 찢어져서 못 쓰면 좀 속상하잖아요. 아까 얘기했던 소니 mdr-g72도 오래 쓰면 스폰지가 다 찢어지고 난리도 아닌데, 후에는 그 스폰지조차 같은 크기의 것을 구하지 못하다가 학교 앞에 공책과 이것저것 잡화 파는 노점상(?)에 그게 딱 하나 남아 있어서 한치의 고민도 없이 바로 질렀던 적이 있었죠. 아마 500원이었던 것 같아요.
대략 10년도 더 된 이야기인지라 요즘에는 기술도 발전해서 음질들이 많이 좋아졌을 것 같아요. 그렇지만 역시 유닛의 크기는 무시를 못하죠. 하지만 유닛이 커지면 무게도 커기고 크기도 그렇고요...(그래서 g72가 더더욱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전 몇년째 이어폰만을 고집(?)하고 있습니다...가끔 교보문고 핫트랙스에서 헤드폰 체험코너에서 큰 헤드폰 써보면 정말 지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이 생기더라고요. 뭐 이리 소리가 방력있고 깨끗하고, 주변 소리도 잘 안 들리고...자취를 하기 전에는 지하철로 통학을 했기 때문에, 조용한 음악 감상에 목 말랐었는데, 그래서 소니의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있는 mp3를 항상 구매 리스트 1순위에 올려놓곤 했었어요. 결국 구매를 못했지만, 소니 체험관에서 들어보니 효과는 좋더라고요. 그래서 무거운 헤드폰 대신에 그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있는 이어폰을 구매하고 싶었으나 이어폰은 소니 제품에서만 가능했고, 헤드폰은 너무 비쌌고...ㅠㅜ 결국 노이즈 캔슬링과는 연이 닿지 못한채 커널형 이어폰으로 넘어갔고...가끔씩 오래 들으면 찾아오는 두통에 시달리다 조금씩 음악 듣는 것을 자제하기에 이르렀답니다. 크레신 250H는, 물론 직접 써봐야 알겠지만, 적당히 가벼운 무게에 차음과 보온 기능도 어느정도 충족시켜 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게다가 주로 락을 듣는 저의 취향과도 잘 맞지 않을까 싶네요. 고음 영역보다는 저음이 좀 탄탄한 사운드를 좋아합니다. (소니 사운드에 길들여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리뷰의 아쉬운 점 한가지!!
남자든 여자든, 실제 착용 한 사진을 보고 싶었는데, 없어서...ㅠㅜ
착용했을 때 어떤 느낌인지 잘 감이 오질 않네요...
그 헤드폰이 저는 너무나 좋았던게 접으면 정말 한 손에 들어가는 구조였고, 무게도 가볍고, 나름 착용감도 괜찮았었죠.
아아...헤드폰이 아니고 백폰이라고 분류해야한다면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헤드폰의 일종이라고 생각하고 싶네요.
유닛도 나름 컸고, 음질도 당시에는 괜찮았었고. 일단 겨울에는 진짜 좋았던게, 주머니에 쏙 넣었다가 꺼내서 펼치면 커지고...
윗 댓글에 폴딩에 대한 얘기 하다 생각났어요. 네, g72처럼 접히는 구조가 요즘에는 없는 것 같네요. 그것도 유행을 타는 건지.
그리고 이 g72에 대한 얘기 하나 더..유닛을 감싸는 스폰지가, 그냥 일반 검은색으로 쓰이곤 했는데.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발견한게, 스폰지 대신, 같은 크기의 커버인데, 털로 되어 있어서 겨울에 따뜻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는 커버였습니다. 색상도 예쁘고, 부드럽고...쉽게 생각하면, 요즘 귀마개 중에 털이 좀 긴 것들 있죠? 그런 느낌인데, 어떻게 구해보려고 인터넷을 많이 찾았으나 결국 구할 수 없었습니다. 우리나라에 들어오지 않은건지 제가 늦게 찾아서 품절이 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아쉬웠어요. 크레신 250H도 분명 귀를 다 덮어주기 때문에 겨울철 방한용으로 손색이 없겠지만, 어쩌면 여자분들에게는 털 달린 재질이 인기가 많은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교체가 가능해야 여름에 사용이 가능하겠죠...ㅎㅎ 유닛 커버 교체되는 제품은 요즘 별로 없죠? 4계절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디자인되면 더 좋겠는데요. 여름에는 통풍과 땀 흡수가 잘 되는 재질로 교체하고 겨울에는 좀 더 푹신하고 따뜻한 재질...ㅎ 제 전자드럼에 사용중인 Roland RH-50도 처음에는 너무 보들보들하고 좋더니만, 몇년 사용하니까 가죽이 벗겨지고 그래서 지금 막 불안불안해요...엄청 비싼 헤드폰은 아니지만, 유닛 고장도 아니고 그 커버(?)가 찢어져서 못 쓰면 좀 속상하잖아요. 아까 얘기했던 소니 mdr-g72도 오래 쓰면 스폰지가 다 찢어지고 난리도 아닌데, 후에는 그 스폰지조차 같은 크기의 것을 구하지 못하다가 학교 앞에 공책과 이것저것 잡화 파는 노점상(?)에 그게 딱 하나 남아 있어서 한치의 고민도 없이 바로 질렀던 적이 있었죠. 아마 500원이었던 것 같아요.
대략 10년도 더 된 이야기인지라 요즘에는 기술도 발전해서 음질들이 많이 좋아졌을 것 같아요. 그렇지만 역시 유닛의 크기는 무시를 못하죠. 하지만 유닛이 커지면 무게도 커기고 크기도 그렇고요...(그래서 g72가 더더욱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전 몇년째 이어폰만을 고집(?)하고 있습니다...가끔 교보문고 핫트랙스에서 헤드폰 체험코너에서 큰 헤드폰 써보면 정말 지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이 생기더라고요. 뭐 이리 소리가 방력있고 깨끗하고, 주변 소리도 잘 안 들리고...자취를 하기 전에는 지하철로 통학을 했기 때문에, 조용한 음악 감상에 목 말랐었는데, 그래서 소니의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있는 mp3를 항상 구매 리스트 1순위에 올려놓곤 했었어요. 결국 구매를 못했지만, 소니 체험관에서 들어보니 효과는 좋더라고요. 그래서 무거운 헤드폰 대신에 그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있는 이어폰을 구매하고 싶었으나 이어폰은 소니 제품에서만 가능했고, 헤드폰은 너무 비쌌고...ㅠㅜ 결국 노이즈 캔슬링과는 연이 닿지 못한채 커널형 이어폰으로 넘어갔고...가끔씩 오래 들으면 찾아오는 두통에 시달리다 조금씩 음악 듣는 것을 자제하기에 이르렀답니다. 크레신 250H는, 물론 직접 써봐야 알겠지만, 적당히 가벼운 무게에 차음과 보온 기능도 어느정도 충족시켜 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게다가 주로 락을 듣는 저의 취향과도 잘 맞지 않을까 싶네요. 고음 영역보다는 저음이 좀 탄탄한 사운드를 좋아합니다. (소니 사운드에 길들여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리뷰의 아쉬운 점 한가지!!
남자든 여자든, 실제 착용 한 사진을 보고 싶었는데, 없어서...ㅠㅜ
착용했을 때 어떤 느낌인지 잘 감이 오질 않네요...
아무튼, 잘 봤습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