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 2013-06-18 13:02 전 현재 캐논 CP900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LG 것은 사용해보지 않았으나, 사촌동생의 것을 확인해보았고 폴라로이드는 GL10 모델보다 작은 인화지가 들어가는 (모델명이 기억이 나지 않네요), LG 포켓포토와 xiao의 디카와 결합된 포토프린터와 같은 크기의 인화지를 사용하는 기종을 사용했습니다. 크기의 직접 비교는 해보지 않았지만 아마 LG 포켓포토와 비슷할 겁니다. 휴대할 수 있을 정도였으니까요. 하지만 현재는 캐논 CP900만 사용합니다. 비록 휴대하면서 사용하지는 않아도, 또 남자다 보니 여자들처럼 가방 안에 가지고 다니면서 사진을 찍어서 자그마하게 보관하는 게 아니고 나중에 컴퓨터로 확인하면서 집에서 뽑는 정도입니다. 무엇보다 캐논 이외의 2종류 (GL10은 직접 사용해보지 않았으나, 잉크가 필요없는 방식으로 동일하다 생각되니 그냥 씁니다)는 잉크가 필요없다는 것을 강조하지만, 사진을 인화할 때는 당연히 그 품질도 어느 정도(?)는 나올 거라는 사용자의 기대감 아닌 기본 전제하에 인화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막상 인화를 해보니 LG 포켓포토는 제가 쓰던 폴라로이드의 그것보다 조금 더 낫긴 했으나, 열로만 인화지에 입힌다 하는 식으로 나오는데 그 결과물이 매번 일정하지 못 하더군요. 단순히 재미로 해서 요즘과 같은 디지털 시대에 맞다고 할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더욱이 요즘과 같이 사진촬영이 사진인화로까지 잘 이어지지 않는 형태인데, 그 결과물은 제게 너무 실망스러웠습니다. 그래서 3개를 모두 사용해보고 최근 몇개월 내에 폴라로이드 기종은 팔고 캐논 CP900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화지도 크기에 비하면 비용적인 측면을 감안하더라도 정품을 사게 되면 인터넷쇼핑으로 구매하더라도 결코 LG 포켓포토나 폴라로이드의 인화지가 싸다고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위에 리뷰에도 나와 있듯이 인화지 크기의 차이가 크더군요. 더욱이 캐논 CP900은 인화지를 사면 그 안에 카트리지도 함께 들어있습니다. 1개의 카트리지당 36매 사진을 인화할 수 있을 겁니다. 물에도 강하고 하니 저는 좋더군요. 친구들과 찍은 사진을 뽑아서 줘도 결과물에 만족을 합니다. 이렇게 집에서 뽑는 건데도 좋냐고... 하더군요. 개인적인 취향과 인화 성향에 따라 나뉘겠지만, 전 좀 더 늦게 인화하더라도 좋은 품질의 사진을 뽑고 싶습니다. 다만, 캐논에도 단점은 있습니다. 분명히 사용설명서에는 인화할 때 본체의 뒷면도 막을 수 있는 플라스틱 재질로 보이는 덮개용도의 그것을 별매로 판매하는 것처럼 했는데 이건 제가 아마존이나 일본 아마존 등을 찾아도 나오지 않더군요. 사진 인화시에 인화지가 프린터 본체 뒤로 넘어갔다가 다시 앞으로 3번 정도 반복하는데 뒤에는 아무런 먼지나 이물질에 대한 보호가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한 번씩 보게 되면 사진은 깔끔한데 이상한 입자가 씌어져 있는 것처럼 보인 걸 몇 번 경험했습니다. 아마도 먼지나 다른 이물질이겠다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판매하는 것처럼 해놓고 뒤져봐도 보이지 않으니 없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인화시에 완전 밀폐가 되지 않으니 그건 사용자가 유의해야 할 겁니다. 그런데 방진실도 아니고 거의 불가능하겠죠. 다른 건 크게 불편하다고 생각해보지 않아 가장 큰 단점이어서 적었습니다. 그리고 캐논 CP900 뿐만 아니라 비슷하게 생긴 이전 기종도 마찬가지지만, 원래 포함된 사진인화를 위해 종이를 놓아두면서 본체가 인화지를 끌어당기도록 해주는 기능을 하고 인화가 완료된 사진이 그 위로 놓여지는 플라스틱 재질의 용지카세트는 1개만 제공되는 것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3개 정도의 인화지 크기를 판매하면서 기본제공은 1개만 하니 작은 사이즈의 인화지로 인화를 하려면 나머지 2개의 용지카세트를 따로 구매해야 하니까요.
간단한 저의 사용감을 올렸으며 위의 3가지 프린터를 구매하시고자 하는 다른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간단한 저의 사용감을 올렸으며 위의 3가지 프린터를 구매하시고자 하는 다른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