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흐림 효과를 내기 위해서나 공연장 등 어두운 곳에서 멀리 있는 피사체를 촬영하기 위해 망원을 사용하는 경우, 흔들림(모션블러)을 방지하기 위해 고감도로 셔터스피드를 확보해야 할 겁니다.
그런데 사실 고배율 광학줌 하이엔드의 노이즈는 (망원 상태에선) 거기서 거깁니다. FZ50이 노이즈가 많다고는 하나 300mm에서 f/3.6인 반면 노이즈 적다는 후지의 새로운 S 시리즈는 동 화각에서 f/4.9입니다. 따라서 전자에선 감도가 400이면 될 경우에도 후자에선 800 이상으로 올려야 비슷한 셔터스피드가 나오는 셈이고, 이를 고려하면 아무리 후지가 같은 감도에서 노이즈가 적더라도 실제 사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노이즈는 비슷하지요. 게다가 삼각대를 쓰지 않는 경우라면 광학식 떨림 보정 기능이 있는 FZ50 쪽이 좀 더 유리합니다. (광각 상태에선 28mm를 지원하는 후지 쪽이 셔터스피드를 덜 확보해도 되므로 감도를 높일 필요가 없어 유리할지도 모르나 35mm에선 비슷.)
또한 밝을 수록 고감도 사진의 노이즈 차이가 없어지는데다, 후지 특유의 소프트함을 극복하기 위한 선예도 보정시 노이즈가 강조된다는 점, 후지필름 CCD의 구조상 일정 비율 화소 수를 더 적게 봐야 한다는 점 등을 고려해 보면, 비록 FZ50이 같은 감도에서의 노이즈는 더 많더라도, 실 사용에서의 체감 노이즈는 후지 S 시리즈보다 낫다고까지 생각할 수 있는 거죠.
(S9500과 S6500fd, V10 등 파인픽스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비교해 봅니다.)
배경흐림 효과를 내기 위해서나 공연장 등 어두운 곳에서 멀리 있는 피사체를 촬영하기 위해 망원을 사용하는 경우, 흔들림(모션블러)을 방지하기 위해 고감도로 셔터스피드를 확보해야 할 겁니다.
그런데 사실 고배율 광학줌 하이엔드의 노이즈는 (망원 상태에선) 거기서 거깁니다. FZ50이 노이즈가 많다고는 하나 300mm에서 f/3.6인 반면 노이즈 적다는 후지의 새로운 S 시리즈는 동 화각에서 f/4.9입니다. 따라서 전자에선 감도가 400이면 될 경우에도 후자에선 800 이상으로 올려야 비슷한 셔터스피드가 나오는 셈이고, 이를 고려하면 아무리 후지가 같은 감도에서 노이즈가 적더라도 실제 사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노이즈는 비슷하지요. 게다가 삼각대를 쓰지 않는 경우라면 광학식 떨림 보정 기능이 있는 FZ50 쪽이 좀 더 유리합니다. (광각 상태에선 28mm를 지원하는 후지 쪽이 셔터스피드를 덜 확보해도 되므로 감도를 높일 필요가 없어 유리할지도 모르나 35mm에선 비슷.)
또한 밝을 수록 고감도 사진의 노이즈 차이가 없어지는데다, 후지 특유의 소프트함을 극복하기 위한 선예도 보정시 노이즈가 강조된다는 점, 후지필름 CCD의 구조상 일정 비율 화소 수를 더 적게 봐야 한다는 점 등을 고려해 보면, 비록 FZ50이 같은 감도에서의 노이즈는 더 많더라도, 실 사용에서의 체감 노이즈는 후지 S 시리즈보다 낫다고까지 생각할 수 있는 거죠.
(S9500과 S6500fd, V10 등 파인픽스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비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