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 2009-07-18 02:45 컨셉이 비슷한 조합이라고 하셨기에 1번을 택했습니다.
이 두 카메라의 컨셉이 무엇일까요?
'필름 카메라에 대한 향수'로 저는 느꼈습니다.
1. 외모
두 카메라 모두 클래식 카메라의 느낌을 전달하려 크기와 외모를 디자인 하고, 그외 악세사리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뷰파인더, 후드, 경통, E-P1의 경우 올림푸스 펜과 같이 광고도 하더군요)
2. 필름의 결과물
DP2는 필름의 방식을 디지털에 응용한 포베온 센서를 사용하고 있고 SPP라는 강력한 RAW Editing Program을 통해 필름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고, E-P1은 자체 아트필터를 사용해서 필름의 결과물을 만들어 준다고 하더군요.. (저도 소개 내용만 보았습니다.)
그럼.. 이 컨셉을 놓고 볼 때 과연 어느 카메라가 더 필름의 감성을 충족시켜 주느냐...
제가 DP2를 선택한 이유는,,
첫 째, 외모에서 DP2(1을 포함해서) 에 가죽 케이스, 뷰파인더의 디자인(성능 포함, 대신 올림푸스 뷰팡니더는 사용을 해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더 DP2로 끌리는 지도 모르겠습니다.)등.. 악세사리를 포함한 외모를 봤을 때.. 좀 더 DP2가 고급의 느낌이 나며, 클래식 카메라의 느낌을 제대로 전달해 줍니다. E-P1도 그렇긴 하지만.. 그 차이가 제 개인적으로는 DP2(1)의 럭스 케이스, 경통 및 후드, 뷰파인더의 조합은 가히.. 간지 그 자체 입니다..
2. 결과물로 봤을 때...
필름의 느낌을 내가 만들어 내느냐.. 아니면 카메라가 만들어 주느냐.. 이 차이에서 저는 전자를 선택하고 싶습니다. 암실에서의 작업.. 저는 들어만 봤지 그 느낌을 체험해 보지는 못했지만.. (나중에 제 목표입니다.. ) 포베온 센서를 디지털 현상하는 그 과정은 필름의 현상과정이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구요..
3. 편의성...
일부 댓글을 통해 보면 느리고 불편하다고 하시는데..
저는 DP1을 쓰면서 느리다고 생각해 본 적이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MF로 사용할 때는 AF보다 빠르고 셔터랙도 거의 없다는 느낌이었구요..
P&S 라는 측면에서 봤을 때.. 과연 DP2(1) 을 따라올 수 있는 디지털 카메라가 있을까.. 싶습니다.
4. 수동조작..
제가 DP1을 쓰면서 (DP2도 같은 방식입니다.) 가장 맘에 들어했던 부분은(결과물 빼구요..) MF 다이얼이었습니다. 목측으로 대충 거리를 가늠하고 찍는.. 또는 hyperfocal distance 를 이용 심도 깊은 스냅을 찍기에는 정말 최고의 카메라 입니다..
이 두 카메라의 컨셉이 무엇일까요?
'필름 카메라에 대한 향수'로 저는 느꼈습니다.
1. 외모
두 카메라 모두 클래식 카메라의 느낌을 전달하려 크기와 외모를 디자인 하고, 그외 악세사리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뷰파인더, 후드, 경통, E-P1의 경우 올림푸스 펜과 같이 광고도 하더군요)
2. 필름의 결과물
DP2는 필름의 방식을 디지털에 응용한 포베온 센서를 사용하고 있고 SPP라는 강력한 RAW Editing Program을 통해 필름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고, E-P1은 자체 아트필터를 사용해서 필름의 결과물을 만들어 준다고 하더군요.. (저도 소개 내용만 보았습니다.)
그럼.. 이 컨셉을 놓고 볼 때 과연 어느 카메라가 더 필름의 감성을 충족시켜 주느냐...
제가 DP2를 선택한 이유는,,
첫 째, 외모에서 DP2(1을 포함해서) 에 가죽 케이스, 뷰파인더의 디자인(성능 포함, 대신 올림푸스 뷰팡니더는 사용을 해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더 DP2로 끌리는 지도 모르겠습니다.)등.. 악세사리를 포함한 외모를 봤을 때.. 좀 더 DP2가 고급의 느낌이 나며, 클래식 카메라의 느낌을 제대로 전달해 줍니다. E-P1도 그렇긴 하지만.. 그 차이가 제 개인적으로는 DP2(1)의 럭스 케이스, 경통 및 후드, 뷰파인더의 조합은 가히.. 간지 그 자체 입니다..
2. 결과물로 봤을 때...
필름의 느낌을 내가 만들어 내느냐.. 아니면 카메라가 만들어 주느냐.. 이 차이에서 저는 전자를 선택하고 싶습니다. 암실에서의 작업.. 저는 들어만 봤지 그 느낌을 체험해 보지는 못했지만.. (나중에 제 목표입니다.. ) 포베온 센서를 디지털 현상하는 그 과정은 필름의 현상과정이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구요..
3. 편의성...
일부 댓글을 통해 보면 느리고 불편하다고 하시는데..
저는 DP1을 쓰면서 느리다고 생각해 본 적이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MF로 사용할 때는 AF보다 빠르고 셔터랙도 거의 없다는 느낌이었구요..
P&S 라는 측면에서 봤을 때.. 과연 DP2(1) 을 따라올 수 있는 디지털 카메라가 있을까.. 싶습니다.
4. 수동조작..
제가 DP1을 쓰면서 (DP2도 같은 방식입니다.) 가장 맘에 들어했던 부분은(결과물 빼구요..) MF 다이얼이었습니다. 목측으로 대충 거리를 가늠하고 찍는.. 또는 hyperfocal distance 를 이용 심도 깊은 스냅을 찍기에는 정말 최고의 카메라 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저는 1번을 선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