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고정자/TimeFixer™ 2020-08-14 13:24상사화로 잘못 불리기도 하는 꽃무릇(석산, Spider lily)은
9월중순경부터 10월에 붉은 색으로 피어나는데,
그 모양은 불꽃이 타오르는 듯 강렬합니다.
인도에서는 화살 끝에 발라 코끼리 사냥에 사용할 만큼 독성이 있기 때문에
함부로 만지면 안됩니다.
사찰에 가면 많이 볼 수 있는데,
뿌리를 찧어 단청이나 탱화의 마지막 단계에 바르면,
그 독성에 의해 좀이 슬거나 벌레가 꾀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키우지 않았을까 합니다.
고창 선운사, 영광 불갑사, 함평 용천사 는 3대 꽃무릇 군락지로 유명합니다.
서울에서는 무소유를 실천하신 법정 스님의 ‘맑고 향기롭게’라는 자취가 남아 있는
서울 성북동의 길상사도 꽃무릇 출사지로 유명합니다.
최근에는 성수동 서울숲에도 꽤 많은 꽃무릇이 군락을 이루기 시작하더군요.
며칠 더 장마가 지속된다는 예보이니 피해 없도록 주변을 잘 살피시고,
마음의 여유를 잃지 않는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9월중순경부터 10월에 붉은 색으로 피어나는데,
그 모양은 불꽃이 타오르는 듯 강렬합니다.
인도에서는 화살 끝에 발라 코끼리 사냥에 사용할 만큼 독성이 있기 때문에
함부로 만지면 안됩니다.
사찰에 가면 많이 볼 수 있는데,
뿌리를 찧어 단청이나 탱화의 마지막 단계에 바르면,
그 독성에 의해 좀이 슬거나 벌레가 꾀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키우지 않았을까 합니다.
고창 선운사, 영광 불갑사, 함평 용천사 는 3대 꽃무릇 군락지로 유명합니다.
서울에서는 무소유를 실천하신 법정 스님의 ‘맑고 향기롭게’라는 자취가 남아 있는
서울 성북동의 길상사도 꽃무릇 출사지로 유명합니다.
최근에는 성수동 서울숲에도 꽤 많은 꽃무릇이 군락을 이루기 시작하더군요.
며칠 더 장마가 지속된다는 예보이니 피해 없도록 주변을 잘 살피시고,
마음의 여유를 잃지 않는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