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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Quattro H] 이것이 포비온이다.
2021-04-30 13:41 | 조회수 :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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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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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고정자/TimeFixer™
2021-04-30 13:42
언제부터였을까?
‘먹방’이 주요 관심사가 되어 채널마다 한자리를 차지하고,
유튜브에도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지금이야 청보리가 익어가는 4~5월이 눈호강하는 호시절이지만,
지난 가을 걷은 식량이 바닥나고, 하곡인 보리가 여물지 않은 시기로
배고픔의 대명사인 ‘보릿고개’를 이겨낸 할아버지, 아버지 세대에게는
어려움이 많았던 시절로 기억될 것이다.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을 못 한다’는 말은,
권력을 쥐게 된 자들에게 애초의 대의명분을 잃지 말라는 경고이기도 하고,
개개인도 지금을 지키기 위해서는 그만큼 노력을 기울여야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봄바람에 이리 저리 초록으로 춤을 추다
여름 뙤약볕에 누렇게 살을 찌워 허기를 채워주었던 보리.
짚단을 태워 구운 보리로 입주변에 숯검댕이를 하고
들려주던 사촌형의 보리피리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 5장 세로사진 파노라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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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이 주요 관심사가 되어 채널마다 한자리를 차지하고,
유튜브에도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지금이야 청보리가 익어가는 4~5월이 눈호강하는 호시절이지만,
지난 가을 걷은 식량이 바닥나고, 하곡인 보리가 여물지 않은 시기로
배고픔의 대명사인 ‘보릿고개’를 이겨낸 할아버지, 아버지 세대에게는
어려움이 많았던 시절로 기억될 것이다.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을 못 한다’는 말은,
권력을 쥐게 된 자들에게 애초의 대의명분을 잃지 말라는 경고이기도 하고,
개개인도 지금을 지키기 위해서는 그만큼 노력을 기울여야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봄바람에 이리 저리 초록으로 춤을 추다
여름 뙤약볕에 누렇게 살을 찌워 허기를 채워주었던 보리.
짚단을 태워 구운 보리로 입주변에 숯검댕이를 하고
들려주던 사촌형의 보리피리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 5장 세로사진 파노라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