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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0q] 흐린 태백산1
2016-02-14 19:25 | 조회수 :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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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화 주
2016-02-14 19:42
간만에 인사드립니다.
작년 12월에 중국과티벳쪽 오지트레킹을 할 기회가생겼는데
때마침 회사에서도 일거리가 없어서 50일정도를 다녀왔습니다.
어떻게하다보니 카메라도 스마트폰도 없이 눈으로 보고듣고 느끼는
여행을 하게 되었네요. 제 튼튼한 두 다리가 유일한 교통수단이었고요.
제 천성이 그래서 그런지 한 3-4일은 불편했는데 그 다음부터는
없는데로 생활하다보니 오히려 더 자연과 교감하는 저를 발견하게 되더군요.
그런데, 이 인간이 간사하게도 다시금 일상으로 돌아와서는
한 일주일은 업무외에는 컴하고도 멀리하고 스마트폰도 멀리했는데
어느새 다시금 옛날로 돌아가 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어떤게 잘 살아가는 삶인지는 모르지만
주어진 환경에 잘 적응하며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가는것이 가장 행복한 삶인듯 싶네요.
------ 토요일 밤기차를 타고 태백산을 다녀왔습니다.
태백은 토요일엔 18까지 온도가 올라가면서 비가 내렸다고 하네요.
비가 눈을 녹이면서 멋진 설경은 보지도 못했고 비까지 계속내려서
우중충한 산행을 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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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에 중국과티벳쪽 오지트레킹을 할 기회가생겼는데
때마침 회사에서도 일거리가 없어서 50일정도를 다녀왔습니다.
어떻게하다보니 카메라도 스마트폰도 없이 눈으로 보고듣고 느끼는
여행을 하게 되었네요. 제 튼튼한 두 다리가 유일한 교통수단이었고요.
제 천성이 그래서 그런지 한 3-4일은 불편했는데 그 다음부터는
없는데로 생활하다보니 오히려 더 자연과 교감하는 저를 발견하게 되더군요.
그런데, 이 인간이 간사하게도 다시금 일상으로 돌아와서는
한 일주일은 업무외에는 컴하고도 멀리하고 스마트폰도 멀리했는데
어느새 다시금 옛날로 돌아가 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어떤게 잘 살아가는 삶인지는 모르지만
주어진 환경에 잘 적응하며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가는것이 가장 행복한 삶인듯 싶네요.
------ 토요일 밤기차를 타고 태백산을 다녀왔습니다.
태백은 토요일엔 18까지 온도가 올라가면서 비가 내렸다고 하네요.
비가 눈을 녹이면서 멋진 설경은 보지도 못했고 비까지 계속내려서
우중충한 산행을 하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