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의] SD quattro, SD quattro H 에서 사용가능한 렌즈 정보를 모아보면 어떨까요?

2017-04-25 17:40 | 조회수 : 2,775 본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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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 2017-04-27 22:26
기계를 되는대로 대충 쓰는 편이라, 초점이나 비네팅에 민감하지 않아서 도움이 될만큼 정확한 정보는 드리지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여기 전에 올린 제 글도 링크되어 있고 해서, 써 본 느낌 정도만 간단하게 적어 보겠습니다.

현재 SD Q H, SD1m 과 렌즈 몇 개 그리고 DP메릴 1, 2 사용 중입니다.

(초점관련)

1. 아트50.4는 초점 제법 잘 잡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니콘이나 케논바디 써 본지 오래되어서 비교는 못하겠습니다.

2. 17~50(OS) 도 초점은 빠르고 제법 잘 잡는 듯합니다.

아무래도 광각에서는 빠르고, 50mm로 가깝게 가면 조금 느리면서 버벅대는 경우가 많습니다.

3. 30.4 와 105매크로(OS), 구형 50~150 도 저는 초점 문제에 크게 불편 못 느끼고 씁니다.

105매크로는 SD1m에 비해 약간 느린 감이 있고, 어두운 곳에서나 콘트라스트 약한 피사체에 맞출 때 종종 버벅거립니다.

그러나 초점문제에 있어서는 SD1m의 치명적인 문제, 소위 '구라 핀'이라는 현상이

사라졌다는 점에서 저는 마치 앓던 이가 빠진 듯한 기분을 느낍니다.

늦게 잡거나 못 잡는 건 그러려니 하면서 쓸 수 있지만, 잡았다고 표시되면서 실제로 보면

초점이 제대로 잡혀 있지 않는, 그 현상은 너무 심각한 문제였습니다.

처음에는 멋 모르고 AF 믿고 그냥 찍다가, 나중에는 '이게 진짜 맞은건가' 하고 눈이 빠지게 확인하는 습관이 들더군요.

그래도 바쁠 때나, 광각에서는 확인이 힘들어서 뒤에 난감했던 적이 많았습니다.

미러리스라 아무래도 SLR에 비해 약간 느리다는 감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정확도는 아주 좋다고 느낍니다.

구형렌즈라도 AF가 느리거나 버벅거리는 경우는 있지만, 초점오류는 없더군요.

(DC렌즈 사용 시 비네팅 관련)

비네팅은 초점거리 50mm 이상이면 있어도 치명적이지는 않다고 생각됩니다.

30mm에서 비교적 주변이 서서히 어두워지면서 자연스러운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저는 그냥 (편집할 때 비네팅 줬다고 생각하고) 그럭저럭 씁니다.

정 어색해 보이면 카메라-로에서 비네팅을 반대로 약간 조절해서 없애기도 합니다.

30mm 이하는 주변 일부가 아예 꺼멓게 가려지기 때문에 크롭할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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