쑤노나라 2021-09-17 12:10위에 시간고정자 님께서도 설명하셨지만, raw 파일에 대한 생각을 다르게 해보셔야 될거 같습니다.
카메라에서 raw 파일이란 필름에 빛이 닿아서 광감작용이 일어난 것을 디지털로 기록한 상태로 보면 됩니다.
필름 사진에서도 현상하기 전에 인화 할수 없듯이 raw 파일을 그대로 인화하겠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혹시 raw 파일로 촬영하고 보여지는 화면을 '원본'이라고 생각하신다면 크게 잘못 이해하신겁니다.
그 화면은 raw 파일을 빨리 화면에 보여주기 위해 카메라에 내장된 프로그램에서 추출한 '미리보기' 화면일 뿐입니다. 여기에는 작가의 의도를 무시한 제조사의 '보정'이 들어가 있고 스피드를 위주로 변환할것이기 때문에 일정 부분 손실이 있습니다. 물론 이 상태가 맘에 들 때도 있고, spp를 돌렸는데 오히려 그 느낌이 사라져 아쉬울 때도 있긴 합니다.
필름을 현상하면서 작가의 의도를 반영해서 혹은 현상과정의 변수들에 의해서 최종적으로 인화할수 있는 상태가 되듯이 raw 파일을 spp 프로그램에서 작가의 의도를 반영하여 인화하거나 화면에 출력할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 내는 과정을 거친것이 진정한 '원본'이라고 보셔야 합니다.
필름종류를 선택하고 현상과정을 컨트롤 하는 따위의 작업을 spp 에서 해주어야 원하는 사진을 얻을수 있기에 '보정'과 '현상'이라는 애매한 줄다리기를 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부디 spp 현상 과정을 과도한 보정과 혼동하지 마시고, 촬영에 집중하셔서 얻은 결과물에 본인만의 의도를 반영하셔서 디지털의 장점을 모두 누리시면 좋겠습니다.
카메라에서 raw 파일이란 필름에 빛이 닿아서 광감작용이 일어난 것을 디지털로 기록한 상태로 보면 됩니다.
필름 사진에서도 현상하기 전에 인화 할수 없듯이 raw 파일을 그대로 인화하겠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혹시 raw 파일로 촬영하고 보여지는 화면을 '원본'이라고 생각하신다면 크게 잘못 이해하신겁니다.
그 화면은 raw 파일을 빨리 화면에 보여주기 위해 카메라에 내장된 프로그램에서 추출한 '미리보기' 화면일 뿐입니다. 여기에는 작가의 의도를 무시한 제조사의 '보정'이 들어가 있고 스피드를 위주로 변환할것이기 때문에 일정 부분 손실이 있습니다. 물론 이 상태가 맘에 들 때도 있고, spp를 돌렸는데 오히려 그 느낌이 사라져 아쉬울 때도 있긴 합니다.
필름을 현상하면서 작가의 의도를 반영해서 혹은 현상과정의 변수들에 의해서 최종적으로 인화할수 있는 상태가 되듯이 raw 파일을 spp 프로그램에서 작가의 의도를 반영하여 인화하거나 화면에 출력할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 내는 과정을 거친것이 진정한 '원본'이라고 보셔야 합니다.
필름종류를 선택하고 현상과정을 컨트롤 하는 따위의 작업을 spp 에서 해주어야 원하는 사진을 얻을수 있기에 '보정'과 '현상'이라는 애매한 줄다리기를 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부디 spp 현상 과정을 과도한 보정과 혼동하지 마시고, 촬영에 집중하셔서 얻은 결과물에 본인만의 의도를 반영하셔서 디지털의 장점을 모두 누리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