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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2021-02-02 10:33 | 조회수 :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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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의정
2021-02-02 14:18
그리움
머릿속이 시리도록
하얗게 투명해지는 이른 아침
서리 내린 길을
나서 봅니다.
바람도 잠들어 있는
이끼 꽃 피어난 길위에
살그머니 께끼발 세워 들고
한 걸음, 두 걸음
발자욱 남기며
조금씩 조금씩
그대 향해
손길을 내밀어 봅니다.
맑고 순수한
눈망울로
나를 속 깊이 바라봐 주세요.
쨍하고 금이 갈 것만 같은
잔잔한 호수에
그대, 노 저어 오오.
파문은 끝없이 이어져
나를 어루만지고
수 많은 분홍빛 나비가 되어
춤추며 날아가
영원히 함께 하고 싶어요.
언제쯤
그대 곁에 닿을 수 있을까요?
2021년 02월 01 영의정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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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속이 시리도록
하얗게 투명해지는 이른 아침
서리 내린 길을
나서 봅니다.
바람도 잠들어 있는
이끼 꽃 피어난 길위에
살그머니 께끼발 세워 들고
한 걸음, 두 걸음
발자욱 남기며
조금씩 조금씩
그대 향해
손길을 내밀어 봅니다.
맑고 순수한
눈망울로
나를 속 깊이 바라봐 주세요.
쨍하고 금이 갈 것만 같은
잔잔한 호수에
그대, 노 저어 오오.
파문은 끝없이 이어져
나를 어루만지고
수 많은 분홍빛 나비가 되어
춤추며 날아가
영원히 함께 하고 싶어요.
언제쯤
그대 곁에 닿을 수 있을까요?
2021년 02월 01 영의정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