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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못 다한 가을 이야기.2
2017-11-22 11:07 | 조회수 : 1,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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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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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부부
2017-11-22 11:21
익창부원군 신수근의 딸은 12살때 성종의 둘째 아들인 진성대군(晉城大君)과 가례를 올린다
이후 중종반정에 의해 연산군이 악행으로 쫒겨 나고 진성대군이 왕위에 오르자 자연스럽게 신씨가 왕비가 된다
그녀가 버로 단경왕후 신씨 허나 중종반정에 동참하지 않은 그녀의 아버지 신수근은 공신들에게 살해되고
단경왕후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애매한 신세가 되어버린다 향후 남편인 중종에게 걸림돌이 될 것임을
직감한 단경왕후는 궁에 들어 온지 7일 만에 스스로 궁을 떠난다 그때 그녀의 나이 20살
중종은 그녀를 매우 사랑햇지만 반정 공신들의 눈치를 봐야했기에 어쩔 도리가 없었다
단경왕후는 중종이 그녀가 사는 쪽(현재 효자동 일원)을 바라보며 늘 그리워 한다는 이야기을 듣고
경복궁에서 다이렉트로 바라보이는 인왕산 바위에 자신의 붉은 치마를 널어 놓았다
젊은 왕 부부는 그렇게 애타는 마음을 달래며 살았다
단경왕후가 그리운 마음담아 자신의 붉은 치마를 걸었다는 바위가 바로 4번째 사진 좌측 암릉군 - 인왕산 치마바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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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중종반정에 의해 연산군이 악행으로 쫒겨 나고 진성대군이 왕위에 오르자 자연스럽게 신씨가 왕비가 된다
그녀가 버로 단경왕후 신씨 허나 중종반정에 동참하지 않은 그녀의 아버지 신수근은 공신들에게 살해되고
단경왕후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애매한 신세가 되어버린다 향후 남편인 중종에게 걸림돌이 될 것임을
직감한 단경왕후는 궁에 들어 온지 7일 만에 스스로 궁을 떠난다 그때 그녀의 나이 20살
중종은 그녀를 매우 사랑햇지만 반정 공신들의 눈치를 봐야했기에 어쩔 도리가 없었다
단경왕후는 중종이 그녀가 사는 쪽(현재 효자동 일원)을 바라보며 늘 그리워 한다는 이야기을 듣고
경복궁에서 다이렉트로 바라보이는 인왕산 바위에 자신의 붉은 치마를 널어 놓았다
젊은 왕 부부는 그렇게 애타는 마음을 달래며 살았다
단경왕후가 그리운 마음담아 자신의 붉은 치마를 걸었다는 바위가 바로 4번째 사진 좌측 암릉군 - 인왕산 치마바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