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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9] 어제 달이 참 이뻤습니다.
2017-11-22 11:14 | 조회수 : 1,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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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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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부부
2017-11-22 11:30
내 마음속 우리님의 고은 눈섭을
즈문 밤의 꿈으로 맑게 씻어서
하늘에다 옴기어 심어 놨더니
동지섣달 나르는 매서운 새가
그걸 알고 시늉하며 비끼어 가네
— 동천(冬天) / 서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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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문 밤의 꿈으로 맑게 씻어서
하늘에다 옴기어 심어 놨더니
동지섣달 나르는 매서운 새가
그걸 알고 시늉하며 비끼어 가네
— 동천(冬天) / 서정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