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2앗흥!!사진기가 변하면서 사진 스타일이 변하는 것도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흑백사진의 매력을 몰랐는데 3가지 수준의 농담을 통한 강렬한 표현이 얼마나 매력적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좋네여.
저도 nx200에 nx30mm으로 못찍는 것이 없었는데, 단랜즈의 성능으로 인하여 결국 포기하고 소니로 왔습니다. 얼마나 좋은 카메라와 렌즈였는지를 알기 때문에 아직도 가끔 삼성카메라에 기웃거립니다ㅎㅎ2019-09-15 13:27 신고
아마도 삼성 카메라를 구입하고 사용하신 분들이 느꼈을 법한 고민과
한번쯤은 지인들에게 들었을 충고내지는 뒤담화라고 생각합니다.
풀프레임 카메라 대신에 삼성 카메라를 선택한 것은
"made in Korea"도 있지만
잘 만든 삼성 카메라와 렌즈의 매력에 빠져들었기 때문이죠.
아마도 당분간은 삼성 카메라가 내뿜는 매력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할 것 같습니다.
아니 어쩌면
제가 사용하는 삼성 카메라가 망가져서 사용할 수 없을 때까지
NX1 매력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기를 바라는 심정으로
이 사용기를 쓴 것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아쉬운 것은
머리로는 이해가 되나 가슴으로는 인정할 수 없는 것은
NX1의 후속 기종을 더 이상은 만날 수 없다는 것입니다.
NX1이 고장나면
세계 정상급 S 렌즈가 더이상 빛을 발할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구라퍼[JOYAKK].
내치고자 하니 잘 만든 몸뚱이와 렌즈가 아깝습니다.
새중고로 내다 팔고 로 사자고 하니
NX1에 이입된 감정을 한 순간에 버리기가 안타깝습니다.
이래 저래, 아쉽지만 함께 가야할 그런 물건인 것 같습니다.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그런 감정이 아닐까요?
감사합니다.2019-11-01 12:53 신고
014하비홀릭삼성카메라에서 NX1 런칭쇼할때였나..... 강남역에 삼성사옥에 초대받아 간적이 있습니다. 그때 마음이, 모든걸 삼성으로 바꾸기 위한 첫 발자욱이란 생각으로 참여했던것이었습니다.
삼성이 카메라 사업에서 손을 뗀순간부터 지금까지, 너무도 아쉬운 마음이 가슴 한켠에 놓여 있습니다. 삼성이 아니더라도, 다른 대기업이라도...라는 생각도 해보지만........ 삼성에겐 생존과 도약 그리고, 세계 1류가 중요하겠지만, 카메라가 차지하는 대중문화의 크기는 결코 가볍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새롭고 혁신적인것도 중요하지만, 역사의 흐름을 함께 하는것도 소중한 삶의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삼성이 계속 잘 크기를 바라지만, 여유가 되면, 다시 한번 카메라 사업을 해주면 좋겠습니다.
구라퍼[하비홀릭]기계라는 매체를 통해 대중문화를 만드는 가장 현실적인 것이 이미지 장비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명작이라고 여기는 작품을 설명하는 한 켠에는 대게 촬영한 카메라가가 무엇인가에 대한 소개가 있습니다.
기계는 쉽게 잊혀지지만 무형의 문화는 오래 지속되는 것이 명작의 특성임을 감안한다면,
우리들 기억에 오래 남을 작품을 생산한 기계 삼성 카메라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버린 것이 몹시 안타깝습니다.
현실적으로 삼성이 카메라 사업을 재개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 바램만은 포기하고 싶지않은 심정입니다.
감사합니다.2019-11-12 15:11 신고
구라퍼[RTS3 T*]사진과 영상을 함께 즐겨야 한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사진을 배우던 열정이 영상쪽으로 옮겨가기를 바라는데 열정이 쉽사리 생기지 않는군요.
그나마 조금씩 익혀가던 영상쪽 지식은 이미 굳어져 버린 머리로는 한계에 이른 것 같아서 몇번을 포기했습니다.
그러나 고마운 충고 덕분에 다시 영상쪽으로 눈길을 돌려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2020-02-17 22:08 신고
021맹물79삼성 10mm 어안렌즈 샘플 사진을 찾다가 우연히 들렀는데,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사진이 그냥...
찰나의 예술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고 갑니다...
아마, 작품을 보러 종종 다시 올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2020-02-18 12:17 신고
구라퍼[맹물79].
삼성 카메라 사용기에 단렌즈로는 유일하게 소개한 렌즈가 NX10mm 어안 렌즈입니다.
크기와 성능에 있어서 타제품에 밀리지 않는 우수한 렌즈입니다.
만약에 삼성 어안렌즈를 보유하고 계신다면,
세계에서 가장 작은 어안렌즈를 가지고 계시는 겁니다.
감사합니다. 2020-02-20 23:09 신고
022비행기날개저두 삼성 NX-1, NX-500 유저였답니다... 이제까지 제가 썼던 카메라 중 가장 명기임에 분명합니다....만... 삼성이 미러리스에서 세계 최강의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기회를 버린 것 같아 아쉽긴 하네요.... 유튭 같은 데 보면 모두들 삼성의 전략이 정말 신의 한 수로 평가하지만 전 개인적으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계속 개발했으면 당연히 캐논과 소니는 충분히 바를 수 있었을텐데.... 게다가 거기서 나오는 경험으로 갤럭시 폰카에 노하우를 충분히 적용시킬 수 있었을텐데.... 라고 저같은 뜨네기가 한 소리 하고 갑니다~~^^2020-03-22 21:49 신고
구라퍼[비행기날개]촬영자의 의도대로 동작하는 카메라가 좋은 카메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카메라를 촬영자의 의도대로 작동시키려면
오랜 시간동안 그 카메라를 만져야만 비로서 가능해집니다.
동일한 카메라를 만지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그리고 그 카메라가 촬영자의 의도를 잘 반영한다는 의견이 많아질 때
그 카메라에게는 명기라는 별명이 부여된다고 생각합니다.
오랜 시간동안 여러 종류의 카메라를 사용해보았습니다.
많은 카메라 중에서 NX1은 의도적으로 오랜 시간 동안 만지려고 노력했습니다.
주변의 냉소와 단종이라는 어려움을 견디면 카메라의 기능을 익혀갔습니다.
저가 만지작 거리는 시간이 늘어날 수록 NX1에 작은 상처가 늘어났습니다.
Nx1에 상처와 저의 손 때가 쌓이는 날이 늘어날수록
NX1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능력도 쌓여갔습니다.
이제는 NX1을 저의 의도대로 다룰 수 있는 상태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비로서 NX1이 제게는 명기가 된 것이죠.
저에게 NX1은 아직도 명기입니다.
앞으로도 NX1을 명기라고 고집할 생각입니다.
023patrick0316최근에 삼성이 아이소셀 센서를 사용한 카메라를 내놓을 수도 있다는 루머가 돌고 있네요... mx2가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삼성의 카메라사업부가 다시 빛을 낼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전 삼성의 렌즈 교환식 카메라는 못써봤지만 렌즈일체형 컴팩트 카메라는 써봤습니다... 제가 삼성카메라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구라퍼님의 삼성카메라에 대한 애정과 그리움이 정말 잘 느꺼지는 글과 사진들이었네요.. 잘봤습니다!2020-10-16 11: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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